벌써 세 번 나왔다
첫째 아이가 다섯 살 반.
둘째 아이가 세 살.
매일 자러 들어가서 한 시간 넘게 누워있으면서
어느 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 시간에 브런치 하나라도 쓸 수 있으면 얼마나 글이 쌓일까.
얘네들 나 없이도 잘 수 있을 거 같은데.
그래서 오늘 그 첫날이다.
10시에 토닥토닥하고 나옴
10시 22분까지 가위바위보 하고 둘이 놓음
10시 30분에 물이 없다 & 엄마 핸드폰이 방에 있다고 가지고 나옴
10시 42분 동생이 춤추고 안 잔다고 언니가 나옴
10시 45분 엄마자리 침범하지 말라고 첫째랑 둘째랑 싸움
10시 50분 우는 소리 나서 다시 한번 들어가서 자라고 뽀뽀해 주고 나옴
11시 36분 둘째 자는 거 확인, 첫째는 아직도 안 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