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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vedreamer Dec 28. 2020

1. 죽기로 한  날 다시 태어나보기로 하다.

미련없이 죽을 수 있을 줄 알았지

사랑없이 갈  줄 알았지

삶이란 견디다 깨끗이 사라질 줄 알았지

오늘  마지막이라 살다보면

얽힌 삶의 실타래가 끊길 줄 알았지

오늘이 죽을 날이었는데

어느새 살 날을 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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