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서른 5월 모임 공지
덕업일치
내가 좋아하는 취미가 직업가 일치가 되는 상태를 이르는 말입니다. 비슷한 용어로 '성덕'이라고도 하죠. 성공한 덕후라고도 하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게 된다면 어떨까?
누구나 한 번쯤 해보는 상상입니다. 특히나 요즘은 직장인들의 취미와 여가에 대한 관심이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어떤 취미를 가지면 좋을지 매주 취미를 배달해주는 스타트업도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전국 각지에서 취미와 여가 활동을 같이 할 사람들을 모집하는 스타트업도 있지요. 그리고 여기 취미를 가지다 못해 직업까지 바꿔버린 사람이 있습니다.
이태원 한남동에서 '송예진 가죽공방'을 운영하고 있는 송예진 대표. '아벡모로'라는 자체 브랜드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엔 그녀도 취미가 직업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평범한 UI 기획 일을 하던 그녀. 그저 자전거를 탈 때 멜 백팩이 필요했고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하나 둘 만들어보다 보니 점점 더 잘 만들고 싶어 졌습니다. 처음부터 사람들을 가르치려던 건 아니었습니다. 우연히 친구의 권유로 수강생을 모집했고 첫 모임에 2명이 왔습니다. 이태원 뒷골목의 작은 공간에서 시작한 공방. 7년 동안 가죽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자신만의 쇼룸을 가지고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더 많은 사람들에게 가죽공예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그녀가 가죽공방을 차리고 운영해 온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월간서른 5월 모임 안내]
- 주제: 취미가 직업이 되기까지
- 일시: 5/30(수) 저녁 7시~10시
- 모집 마감: 5/28(월)
- 장소: 패스트파이브 신논현점 3층 라운지 (신논현역 5번 출구 도보 30초)
- 연사: 송예진 (송예진 가죽공방 대표)
강혁진
카드회사에서 SNS 채널 기획과 운영, 디지털 광고 캠페인 전략 수립과 실행, 신규사업의 마케팅 수립 그리고 전사 전략 및 비전 수립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했다. 지금은 개인과 기업의 문제 해결을 돕는 문제 해결 전문가로서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자세히 보기)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No.1 마케팅 전문 팟캐스트 '마케팅 어벤저스' (마케팅 어벤저스 바로가기) PD 겸 공동 진행을 담당하고 있다.
30대를 위한 모임 '월간서른'(페이스북, 브런치)을 운영 중이다. '월간서른'을 통해 '회사원' 이외에 다양한 삶의 모습을 영위하고 있는 30대들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다. 2018년 1월부터 매월 1회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