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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암미암 Jun 07. 2020

Potato

감자

포슬포슬한 식감이 매력인 감자입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반찬으로 해 먹거나 감자칩같은 간식으로도 유용한 재료이지요.


감자는 가지과 식물인데, 가지과 식물은 대부분 독성을 띄고 있다고 합니다. 독성을 띄지 않는 부위를 사람이 섭취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감자를 심으면 잎과 줄기가 자라게 되고, 감자꽃도 피고, 방울토마토같이 생긴 녹색 열매까지 맺게 되는데, 모든 곳에 독성이 있기 때문에 덩이줄기 부분만 먹는 것이라고 하네요. 또한 감자가 녹색빛을 띈다면 먹지 않는 것이 좋고, 싹이 났다면 그 부분을 잘라내고 먹어야 한다고 해요.


감자는 아메리카 지역의 안데스 지방이 원산지로, 한국에는 19세기 정도에 중국을 통해 들어왔다고 합니다. 감자의 역사를 살펴보면 외국 여러 나라에서도 기근을 극복하기 위해 감자를 많이 심었지만, 앞서 말한 독성 때문에, 감자를 잘 알고 먹게 되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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