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우리나라에서는 신석기 시대부터 그 역사를 찾을 수 있다는 조 입니다. 원산지는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이라고 해요.
영어이름에 foxtail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것을 보면, 이삭의 모양이 여우꼬리를 닮아서인가 싶기도 한데요, (이외에 italian millet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검색은 해보았지만 정확한 자료는 찾지 못했어요. 조의 원형 식물은 강아지풀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강아지풀에서 변형된 식물이라는 의미 같아요.
조는 과거에 쌀과 보리 다음으로 많이 사용되던 곡물이었지만,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낮은 편이기도 하고 식생활도 변화하면서 그 사용량이 많이 줄었다고 해요.
조의 종류로는 차조와 메조가 있는데, 차조가 메조보다 알이 약간 크다고 하네요. 흔히 밥에 함께 넣어 먹기도 하는데요, 식이섬유를 조가 보충해줄 수 있다고 해요. 이외에도 무기질과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차조와 메조의 영양성분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 같으니, 자세한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검색을 통해 찾아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
*덧붙여, 우리가 흔히 쓰는 표현인 ‘좁쌀만하다’라는 표현의 좁쌀이 바로 ‘조’라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