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귀는 가장 좋은 시작은 “안녕하세요”가 아니다.
그가 필요로 하는 일을 돕는 것이다. 그 일은 종종 크지 않다. 내가 쉽게 할 수 있는 일일 수 있으며, 그 역시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는 일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걷기 귀찮은 거리를 내 차로 데려다주는 것. 나에게는 쉬운 일이지만, 그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 이것이 관계의 시작이다.
솔직함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미덕이지만, 때로는 고자질로 여겨질 수 있다. 오늘은 고자질이 아닌 솔직함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되는 사실이 있다. 그 사실을 알게 되면 기분이 좋지 않을 수도 있다. 예를 들어, “내일 월요일이야” 또는 “내일 출근이야” 같은 말들. 이럴 때는 침묵이 금이다. 이런 화제들은 대부분 ‘안 물어봤고, 안 궁금한’ 주제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