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가 두렵기는 합니다

운명을 거스를 수는 없겠지만

by 사각사각

고독사는 어떻게 하게 되는 걸까요?

사람은 고독해서 죽는 걸까요

병으로 죽는 걸까요?


고독하다고 해서 사람이 자연사 하진 않겠지만

사람의 마지막 징면이 우리를 슬프게 하죠.

이 세상을 떠나가는 그 순간에

함께 해주는 사람이 없었다는 사실이요.


숨을 쉴 수가 없고

정신도 몽롱하여

누가 옆에 있다고 해도

혹은 아무도 없어도

판단을 할 수 없을 수도 있죠.

하지만 사람이 죽어도

귀가 열려있다는데

마지막으로 “사랑한다, 고맙다” 는

말을 듣고 싶을 거예요.

그 외에는 아무 말도

필요하지 않을 겁니다.

그러니 삶 또한 그리 복잡할 이유가 없겠죠?


고독사를 면하기 위해서라도

사랑을 찾아나서야겠네요.


죽음 자체가 그렇게 두렵지는 않습니다.

이것도 죽음을 마주해 보지 않은

철 없는 자가 하는 소리.


아, 한번 극심한 가슴 통증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무척 살아야겠다는 집념이 생겼었지요.

그새 까마득히 잊어버리다니

인간은 기억력이 이리도 짧답니다.


어떤 의사 선생님은 협심증의 전조라하고

다른 분은 근육 경련이라고 하고

나는 공황장애인가 갸우뚱했지만

결국은 응급실을 갔다오는

해프닝으로 끝났죠.

한동안은 혈관 확장제 두 알을

제 머리맡에 놓아 두었습니다.

혼자라도 살아야 겠더라고요.


이러니 삶도 죽음도 쉽게

꺼내 놓을 수가 없는 주제입니다.

죽음이 코 앞에 오기까지는

닫지 못할지도요.

우리는 선택할 수가 없습니다.

삶도 죽음도

주어진 대로 살아갈 뿐입니다


오늘의 삶.

누군가는 간절히 바라던

또 하루의 삶

이를 감사하고 누릴 수 밖에는

값 없이 주어진 햇살처럼요.

죽음도 그리 오는 게 아닐까요?

한밤 중에 눈처럼 갑작스럽게


다만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되길

겨울이 지나 간질간질한

봄이 올 때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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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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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정갑을 끼고 고독사를 논하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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