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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ickey Dec 29. 2021

손으로 쓰는 진심

새해에 주는 진심


 새해가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여전히 힘든 그리고 아직은 힘들 현실이지만 언제나 새해는 기대를 조금은 갖게 합니다. 무언가 나아질 것이라는   없는 기대가 말입니다. 무엇보다 지금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없으면 많이 힘들테니까요. 아니  그게 아니더라도  나아지기 위한 노력이라도 우린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야 우린 2022년을 웃으면서 맞이할  있게  것입니다.


 모두가 고생한  , 고마운 혹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선물이 필요합니다. 가벼운 것이든 무거운 것이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누군가를 생각했다는  하나가 중요합니다. 누군가  생각하면서 준비했을 무언가를 보고 고마워하고 감동할 생각을 한다면 값의 높낮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격보다는 생각하는 마음이면 충분합니다.


 저는  시기가 되면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가지 선물을 합니다. 하나는 제가 직접  편지, 그리고  가지는 펜입니다. 선물할 펜으로 직접 눌러  편지를 함께 선물하는 것입니다. 아날로그적인 선물은 천천히 글을 읽고 생각할 시간을 줄 것입니다.


출처 : Google / 편지만큼 진심 가득한 선물은 없습니다.

 

  선물을 통해 저는 이야기 합니다.  해동안 얼마나 고마웠는지 그리고 미안했는지 말입니다. 말보다는 글이 차분하게 이어집니다. 그간의 나의 고마움과 미안함이 차분히 적혀들어갑니다.  내용을 보고 다시  수도 있습니다. 단번에 써지는 편지는  하나도 없습니다. 많게는 10 정도를 버리고 나서야 하나의 편지를 완성합니다. 말은 그렇게 쉬우면서 글이 이렇게 어려운 까닭은 역시나 신중함에서 오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 좋은 선물은 나이를 가리지 않습니다. 선물을 하는 상대방의 나이가 많든 적든 손으로 적은 편지와 펜은 언제나 감동적입니다. 그러니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색하고 어려워도 해보면 만족감은 그 어떤 선물보다도 높습니다. 선물을 받는 분과 본인의 마음이 따뜻하게 차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선물한 펜은 '볼펜' 좋습니다. 예전까지는 만년필이 고급스러운 면에서 좋았지만, 관리와 사용의 불편함이 많은 이유로 선물하고  후로 사용하는 횟수가 현저히 줄어듭니다. 보기에는 좋지만 관리와 사용이 불편하니 결국 사용은 안하게 됩니다. 과거와 다르게 편하게   있는 펜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렇기에 '좋은 볼펜' 선물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합니다.


 -까렌다쉬 CARAN D’ACHE

 까렌다쉬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1915년에 시작된 브랜드입니다. 스위스 메이드라는 높은 퀄리티와 다양한 아티스트와 작가들이 사용했다는 점에서 브랜드의 명성을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컬러의 바디 라인을 보여주는 까렌다쉬 라인업은 특유의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출처 : 까렌다쉬 공식 홈페이지 / 풍부한 컬러의 라인업

 각인이 가능한 주문을 통해 선물할 사람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건 어떨까요


 - 라미 LAMY 

 고유의 라인이 시그니처인 라미 볼펜입니다. 만년필이 유명한 브랜드인만큼 볼펜 라인도 섬세한 구성이 돋보입니다.

 16가지의 디자인은 선물할 상대방의 감성에 맞게 선택 가능합니다. 주요 라인은 컬러가 5가지 이상 구성되어있으니 평소의 화이트 블랙의 심플한 컬러가 아닌 팝적인 컬러를 선택하는 것이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될 것입니다.

 

출처 : 라미 공식 홈페이지 / 시그니처 디자인이 멋진 라미 볼펜


 대단한 종이가 아니어도 됩니다. 깔끔하게 하얀 종이 위에 진심 어리게 꾹꾹 눌러 쓴 당신의 글이 가장 멋진 선물이 될 것입니다. 올해 고마웠던 누군가에게 가장 좋은 선물은 부끄럽지만 고마웠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말, 그리고 볼펜 한 자루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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