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든 작심삼일이 되지 않으려면.
그만의 노하우가 필요하다는 것을.
끌어당김도 그러하였다.
처음엔 의욕이 의지를 앞서갔다.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진정 세상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는.
가당찮은 포부가 온몸과 마음을 잠식하곤 했다.
한 달 두 달, 마의 3개월 정도를 보내다 보면.
뭔가 오는 것 같기는 한데 왜 대박은 없지? 싶어진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사실들이 있다.
나도 모르게 어떤 상상에 ‘집착’을 하고 있었다는 것.
그것은 마음의 평정과 덤덤함과 자연스러움을 앗아간다.
실로 좋지 못한 집착이란 것을 나 역시 몸소 체험했다.
무엇이든 자연스러운 게 좋은 것이고.
과한 것은 부족하니만 못 한 것이다.
자고로 옛말이 틀린 게 별로 없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느낌’!!
끌어당김의 포인트는 느낌이다.
모르면 손해 보는 느낌이란 말.
나는 내가 기인한 상상에 의한 느낌으로만 국한했다.
하지만 그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었던 순간이 있다.
기분이 무겁게 가라앉은 어느 날.
노래나 들어보자 싶어 휴대폰 뮤직을 켰다.
평소 좋아하는 영화 OST를 듣기 시작.
(영화 ‘미 비 포 유’- Thinkign Out Loud)
(영화 ‘레터스 투 줄리엣’ - Love Story)
어? 이상하다. 내 기분의 색깔이 싹 바뀐 느낌!
이런 경험이 처음도 아니었으면서.
나는 잠깐 옛사랑과 조우한 느낌처럼 설렜다.
(남편... 미안해.)
마음이 몽글몽글 해지면서 두근두근 했다.
사람은 모든 걸 너무 쉽게 망각하곤 한다.
이런 경험조차 망각하는 것이 사람이란 것을.
그리고 드는 생각이란 내려놓음 그 자체.
내가 바라는 거
이뤄지면 좋고 안 이뤄져도 어쩔 수 없지.
내가 사는 모양새가 만족스럽지 못하면.
바라고 원하는 모든 것에 목매게 되어있다.
세상은 1시간 전과 후가 다르지 않다.
늘 변한 건 나라는 사람의 마음뿐.
아, 이런 마음으로 살아야 하는 거구나.
리듬을 타는 사람들의 강도는 다르겠지.ㅇ
누군가는 클럽 음악에 심취할 것이고.
누군가는 나처럼 OST에 꽂혀서 설렘을 단장할 것이고.
중요한 건 즐겁게, 설레면 된다는 것인데 말이다.
오늘은 비가 와서 기분이 꿀꿀하네.
오늘은 비가 와서 분위기 낭만적이네.
선택은 언제나 ‘나의 몫’
일상에 나를 위한 좋은 일 하나를 찾아서.
거기에 몸을 싣고 리듬을 타라.
날 위한 선물인 것처럼.
딱 하나면 충분하다.
오늘도 성실하게 무심한 듯.
끌어당김을 실천하고 있는 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