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장 너머 스쳐 지나가는 빛은
이내 마음을 흔들어 놓고 가는 빛인가 봅니다
갇혀 있는 몸은 참을 수 있지만
고독함과 외로움 그리움에
가슴속 눈물을 쏟아 냅니다
화를 내고 싶을 때도
설음이 복받쳐 끓어오릅니다
끓어오르는 마음은
뉘어도
죽여도
미치도록 속구 쳐 오릅니다
외롭고 쓸쓸하고 뭔가를 하고플 때면
누군가를 그리곤 합니다
그렇게 그리고 있을 때면
마음이 편안 해지고
기분이 나아집니다
"루담입니다. 지리산 자락에서 천왕봉을 바라보며 살고 있습니다. 조용히 스며드는 말들로 하루하루를 기록합니다. 작고 느린 이야기를 남기고 싶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