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그려 앉아, 삶은 계란 하나, 커피 한 잔, 딱딱한 빵을 바라봅니다.
먹다 남은 찌꺼기 커피에 딱딱한 빵을 적셔 먹습니다.
아무런 맛도 없지만, 지금 이 순간.
내게는 이 조용한 시간이 그 어떤 호사보다 소중한 행복처럼 느껴집니다.
아무도 모를,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 자리에서 나는 조용히 행복을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