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는 이유

새벽부터 점심 도시락 싸기

by MiddleMan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자제하고 집에서 해 먹기 시작한 지 벌써 일 년이 다 되어가고

불안한 탓에 점심 도시락을 챙겨서 출근하게 된지도 벌써 반년이 넘었다.

처음에는 쉽지 않았지만 이젠 적응이 돼서 도시락이 빠지면 오히려 허전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 일찍 일어나 간단한 도시락을 쌌다.


채소볶음.jpg 양송이버섯 채소볶음


양송이버섯과 당근, 양파를 소금 후추로 약간만 간을 해서 휘리릭 볶아낸다.

양송이버섯이 없었다면 매우 심심했겠지만 고기 같은 식감의 버섯이 한몫했다.


점심도시락.jpg 점심 도시락 완성

어찌어찌 만들어낸 오늘의 점심 도시락.

꽤 시간이 오래 걸렸는데 다 만들고 보니 참 별거 아닌 반찬들이다.


뒷정리까지 다 하고 의자에 앉아 창밖을 멍하니 바라본다.

밖은 아직 암흑세상이다. 한 시간만 지나면 해가 뜨고 밝아지겠지.


오늘도 모두 그럭저럭 별 탈 없는 하루가 됐으면 좋겠다. 나도, 이 세상 모든 사람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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