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증 나지 않게

소중히 계속-

잘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꾸준히 하기이다.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돌아다니는 좋은 글들 중에 8가지 인생의 교훈이라는 글을 봤는데 

​

기분을 전환-운동하세요

분명한 생각-명상하세요

세상을 이해-책 읽으세요

자신을 알기-글 쓰세요

빨리 배우기-재밌게 하세요

초 성장하기-꾸준히 하세요

남 도와주기-나부터 도와주기

사랑을 받기-먼저 사랑하세요

​단순하지만 요약된 문장을 보면서 나는 몇 가지를 실행하고 있는지, 또 그 항목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지 점검해봤다. 작년부터 나의 가장 핵심 키워드는 ‘꾸준히 하기’였다. 

아무리 좋은 재능과 자질을 지녔어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성장은 멈춘다. 계속 글을 쓰면서 내가 나에게 강조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적어나가고 지켜나가려고 하는 노력을 하고 있으니 이제 실행하며, 그 실행을 꾸준히 발전시키는 일이 남았다.

어쩌다 보니 내 글은 자기 계발 위주의 글, 자아성찰의 글 위주로 구성되고 있고 사실 주로 읽는 책도 심리학 책 또는 자기 계발서이다. 참 발전에 대한 욕구가 강한 사람이었네  나는-

​싫증을 잘 내는 아이였다. 모든지 금세 흥미를 잃어 어제의 다짐이 오늘에서 무너지는 경우가 많았다.

그저 의지가 약해서라기 보다 정말 싫증이 나서 그랬다. 재미가 없으면 놔버리는 스타일이랄까.

인생은 재미있지만은 않고, 실은 재미없는 일이 훨씬 많다.

재미없는 일도 계속하다 보면 재미있어진다는 것을 또다시 재미없다가도 어느 한계를 넘어서면 다시 새로운 재미가 발견된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다.

그런 것이 인생이었다. 두근거리는 심장으로만 살 수 없는 인생- 그 인생을 두근거리며 살고 싶은 나.

 요즘은 날씨가 너무 좋다. 하늘을 보면 너무 예뻐서 많은 걱정을 잊게 돼버리는 순간들이 종종 있다.

자전거를 타고 밤바람을 가르면 콧노래가 절로 나와 추억의 옛 노래들을 소환해버리고는 한다.

좋은 기분일 때 긍정의 말들을 내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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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하고 있어”

“계속할 수 있어.”

“더 좋아질 일만 생각해.”

“재미있어질 거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재미있게 살고 싶다고 인생의 바람을 머릿속에 적고 또 적어보며 페달을 밟는다.  싫증 나지 않게- 조심조심 소중한 것을 다루는 마음으로 매일 조금씩 성장해 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