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도 공유했지만 나는 뮌헨에 있는 가스타익 Gasteig을 잘 활용하고 있다. 로젠하이머 플라츠 역 건물이 공사에 들어가기 전에는 중국 영화제를 다녀왔고, 그곳의 도서관과 카페를 이용했다. 브뤼더뮐슈트라세 역에 새로운 가스타익 HP8이 문을 연 뒤로는 여름에는 알프스 전통 음악 축제에 다녀왔고, 한 달에 한 번씩 열리는 살사 수업 및 살사 파티에도 다녀왔으며 날이 짧은 겨울에는 이곳에서 열리는 외국어 모임에 참가 중이다.
HP8에서는 독일어, 터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중국어 모임이 매주 열린다. 나는 스페인어와 중국어 모임에 나간다. 일회성으로 일본어와 포르투갈어 모임이 열리는 것도 보았다. 비용은 없고 강제성도 없다. 하지만 한 번만 참여해 보면 그 친근한 분위기에 이끌려 매주 가고 싶게 될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