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한 끼식사 해결하기
이곳 뉴질랜드는 지금 긴 겨울로의 여행을 준비하고 있지요.
가을에 더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는 고구마와 감자, 호박이 넘쳐나고 있어요~
작은 축구공 만한 단호박이 1~2달러 정도 하기에 왕창 사서 썰어 말리기까지 하고 있답니다.
말린 호박은 생전 찜을 할 때도... 된장찌개를 할 때도.... 조금씩 넣으면 안성맞춤이라네요...
오늘은...
살짝~ 피자가 당기기에... 냉장고에 있는 재료만으로 프라이팬을 사용해서 감자 피자를 만들어 보았어요 ^*^
물론 오븐에 넣어서 구워도 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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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고구마, 감자, 호박, 당근
(프라이팬을 덮을 정도의 양을 썰어서 살짝 익혀주어요)
토마토 1~2개
닭고기 100그램 또는 생새우 100그램
(더 넣으셔도 돼요)
계란 3개
브로커리 조금, 양파 반개
치즈, 케쳡
1. 고구마, 감자, 호박, 당근은 미리 살짝 쪄서 납작하게 썰어주어요~
Tip~ 납작하게 먼저 썰어서 물을 조금 뿌리고 전자랜지에 랩을 씌우고 5분~10분 정도 살짝 익는 정도로 돌려주어도 돼요~
2.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이미 익은 감자, 호박, 당근, 고구마를 빽빽하게 깔아주고 뚜껑을 닫고 살짝 한번 더 익혀주어요.
저는...다 푹 익은것을 사용해서 기름에 어우러질 정도로 5분정도 약불에 익혀주었어요.
3. 브로커리와 양파 그리고 닭가슴살은 미리 프라이팬에 볶아 주고... 새우는 미리 볶지 말고 식감이 있는 정도로 썰어주고 계란 3개를 미리 풀어주어요.
(저는 처음에 계란 2개를 넣었더니 좀 부족해서 따로 한 개를 더 넣었어요)
4. 사진과 같이 살짝 익은 감자와 당근, 고구마, 호박 위에 볶은 야채와 고기를 올려주고 계란 3개를 풀어서 위에 골고루 부어주어요~
새우는 가장 마직막에 뿌려주듯 올려주면 되지요^*^
5. 케첩을 취향껏 뿌려주고 토마토를 보기 좋게 올려준 후에 치즈를 얹고 치즈가 녹을 정도로 익혀주면 돼요...
쌘 불로 하면 밑이 타기 때문에 약한 불에서 해 주는 게 좋아요^*^
먹음직하지 않나요?
밑이 조금 바삭해서 더 맛있었어요~
점심에 커피 한잔과 먹었는데... 든든한 한끼였다네요 ^*^
딸들에게 사진을 보냈더니...
건강함이 느껴진다고 해서 다음에 한번 해 주는 걸로...
딱히~ 재료는 이거다!!!라는 선입견 없이 집에 있는 야채로 만들면 되는 거라서...
재료나 재료의 양에 민감할 필요 없이 각자의 취향에 맞게 만들면 될 것 같아요~
한번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