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웃긴 게 제일 웃겨 》

17화

by 기억을 뀌메는 사람 황미순

《개구쟁이 오빠는 오늘도 출근 완료》

“잡았다 요놈! 고무줄 끊고 튄 개구쟁이 오빠”


고무줄놀이는

점프도 체력도 필요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흐름이다.

일명, 물오른 타이밍.


그날도 딱 그랬다.

우린 무릎 단계를 넘기고,

이제 슬슬 ‘어깨 간다~’ 하던 순간.


> 퉁!!




무언가 툭 차이는 느낌.

동시에 고무줄이 툭—하고 끊어졌다.



---


순간 고개를 들었더니

뒤에선

동네 개구쟁이 오빠가

혀를 쏙 내밀며 도망가고 있었다.


우리는 본능적으로 소리쳤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기억을 뀌메는 사람···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마루 끝에서 바라본 유년의 기억을 꿰메어 글을 씁니다. 삶의 조각들을 하나씩 꿰메어 언젠가는 나만의 ‘토지’를 완성하고 싶습니다.

173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총 292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매거진의 이전글《그냥 웃긴 게 제일 웃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