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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힘

by 실전철학 Nov 08. 2024

독서에 대해서는 수많은 위인들이 그 중요성을 강조했고, 독서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명언이 엄청나게 많으며,  수많은 성공한 분들은 성공의 비결로 독서를 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왠지 우리들은 이런 독서에 대한 좋은 이야기들을 들어도 독서를 해야 한다는 마음가짐이 쉽게 들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여기 독서의 과학적 효과에 관련된 내용이 있습니다.


장대익 서울대학교 교수님께서 ‘차기정부 출판산업 진흥을 위한 국회 토론회’에서 발제하신  ‘독서력과 시민의 품격’ 자료에 의하면 독서는 창의적 연결 능력을 가능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라고 합니다. 해당 자료를 조금 더 인용해 보겠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창의적인 생각들은 ‘느린 생각(slow thinking)’으로부터 나오며, 없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을 다르게 보고, 옛것을 새롭게 만드는 과정은 느린 과정이라고 합니다. 인간의 뇌는 깊이 생각하고 다르게 생각하고 새롭게 보는 작업을 즉각적으로 처리하지 못하는데, 이런 것들은 뇌의 전전두 피질에서 일어나며, 바로 독서가 이 느린 생각을 가장 효과적으로 만들어내는 행위라고 하네요 또한, 조영복 한국뇌파심리연구소 소장께서 YTN에 출연하셔서 ‘독서를 할 때는 뇌의 시지각 영역 그리고 분석/이해 또는 기억하는 전두엽 영역. 독서를 하는 동안에 주변 상황에 어떤 불필요한 정보들을 억제하는 전전두엽 기능 이러한 주요 기능들이 동시에 활성화된다고 말씀하신 바도 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1년 국민 독서실태’에 따르면 년간(2020년 9월 1일 ~ 2021년 8월 31일) 성인의 연간 종합 독서율은 47.5%, 연간 종합 독서량은 4.5권으로 지난 2019년에 비해 각각 8.2%포인트, 3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며, 성인들이 독서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26.5%)를 꼽고 다음으로 ‘다른 매체·콘텐츠 이용’(26.2%)이라고 응답했다고도 합니다..   

  

왜 이렇게 과학적으로도 그 효과가 증명된 독서인데 사람들은 왜 이렇게 책을 안 읽는 것일까요? 흔히 ‘배움에 대한 의지가 없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만 늘어놓고 있다!’ 하면서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는 경향이 많은데, 정작 인간의 뇌는 독서를 위해 진화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일반인들이 독서를 싫어하는 것이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이야기이지요     


그러면 이 좋은 독서를 잘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보아도 ‘독서의 왕도’는 존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독서를 생활화하고 습관화하기 위해서는 다이어트나 운동을 하는 것처럼 매일 일정시간을 투입하여 쉬운 책부터 조금씩 읽어나가는 수 밖에요. 다들 알고 계시는 사실이지만 다이어트의 경우에도 단번에 효과를 볼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처럼, 독서의 경우도 ‘하지 싫지만 내 미래를 위해서 이 악물고 읽는다!’ 하고 운동근육을 키우는 것처럼 독서근육을 키우는 방법밖에는 다른 선택지가 없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일단 독서근육이 붙으면 많은 독서를 하더라도 버틸수 있는 역량이 생기게 되고 그 이후는 계속 독서량이 늘어나는 선순환을 기대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무슨 일이던지 처음이 가장 어렵다고 합니다. 수많은 위인들이 강조하고 과학적으로도 그 효과가 증명된 독서! 책을 멀리하던 과거는 과거일 뿐, 지금부터라도 단단히 마음먹고 집이나 사무실에 놓여 있는 책 한권을 들어서 읽기 시작해 보시지요~     

책을 두 권 읽은 사람이 책을 한 권 읽은 사람을 지배한다” - 에이브러햄 링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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