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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때일수록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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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타이프
Jan 3. 2021
바람이 차다. 겨울의 바람이니 찰 수밖에. 얼굴이 조금 시리다. 뉴스에서는 혈관 질환이 있는 사람은 체온 유지에 신경써야 한다고, 모자를 쓰고 얇은 옷을 겹쳐 입으면 보온에 도움이 된다고 전한다.비니를 써봐야겠다. 비니를 쓰고 마스크를 쓰고 얇은 옷을 겹쳐 입고 황량한 밤거리를 산책해 볼 참이다. 딱히 갈 곳은 없다. 카페는 문을 닫았고, 식당에는 불이 꺼졌다. 거리가 휑하다. 그래서 더 보온에 신경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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