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잘 다치는 편은 아니었지만 멍이 들면 한 달은 갔다. 종이에 손을 베여도 삼 주는 딱지가 있었다. 피부 재생이 안된다며 웃었지만 정말로 노인이 되어 더 오랫동안 상처가 아물지 않는다면 어쩌나 괜스레 걱정이 되기도 했다. 가끔씩 터진 눈물도 잘 멈추지 못했다. 아무리 참았기로서니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눈물을 지었다. 심지어는 갈증을 느껴 자다 일어나 물을 마셨는데 마시자마자 또 눈물이 났다. 부디 자고 나면 눈에 딱지가 앉길 바랐다.
코 끝을 스치는 냄새 같은 연애의 기억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