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유난히 짜던 눈물 맛이 생각난다
빗소리가 촉촉하고 포근한 밤 그해 첫 모기에 물렸다. 빗물이 아주 차갑지는 않을 것 같다. 빗물에 온도는 계절마다 다르고 눈물 염도는 감정에 따라 다르다던데 나는 언제 가장 짰을까. 입으로 타고 들어간 눈물이 아주 짠맛이 난 기억을 떠올리다 침샘처럼 눈물샘이 터졌다.
코 끝을 스치는 냄새 같은 연애의 기억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