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은 좋은 것!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에버랜드에 다녀왔어요.
아이와 놀이기구도 타고, 동물원도 둘러보고, 중간에 갈증이 나서 음료를 하나 샀는데요—
그런데 컵이! 종이컵도 아니고, 플라스틱 일회용컵도 아닌 다회용컵이었습니다.
처음엔 ‘이거 나중에 어디다 반납하지?’ 걱정이 들었어요.
에버랜드가 워낙 넓다 보니 반납함 찾기가 어려울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웬걸! 놀이기구 앞, 매장 옆, 입구 근처까지 반납함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서
정말 쉽게 컵을 반납할 수 있었어요.
보증금도 없고, 디자인도 깔끔하고(굿디자인 상을 받은 '리턴잇' 사의 제품이라고 해요:)),
무엇보다 일회용 쓰레기가 눈에 띄지 않아
공원 전체가 한결 깨끗해 보이더라고요.
함께 간 아이도 “엄마, 다회용 컵 너무 좋다~” 합니다
환경 그림책 『쓰레기차』를 쓰고
전국 곳곳에서 강의와 수업을 하다 보니,
에버랜드처럼 명소가 친환경 실천의 장이 되는 모습이 너무 반가웠어요.
특히 그림책 『쓰레기차』는 쓰레기로 뒤덮힌 마을에서 아이들과
쓰레기차가 함께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인데요,
아이들과 수업을 진행하면 꼭 나오는 말이 있어요.
“쓰레기차가 고생 안 하게, 일회용품과 플라스틱을 줄이고 싶어요!”
얼마 전 삼성 직장 어린이집 수업에서는
아이들끼리 ‘어떻게 쓰레기를 줄일 수 있을까?’를 함께 고민하고
직접 분리배출 퀴즈도 풀고, 쓰레기차 키트를 만들며
지구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런 경험이 아이들에게는
‘환경 실천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이라는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어요.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49861154649
벌써 2개월째 시행 중이라고 하는 에버랜드 다회용컵!
이런 즐거운 제로웨이스트경험을 하면
전 환경 에세이툰 『지구로운 출발』에 내용을 추가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합니다.
쓰레기를 줄이는 작은 습관들을 직접 실천해 보고, 일상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밀키베이비 가족 캐릭터와 함께 유쾌하게 그려낸 책이거든요.
웹툰은 밀키베이비 인스타그램에 계속 연재하고 있어요!
https://www.instagram.com/milkybaby4u
이 책을 쓰면서 저는 일상 속 물건들을 하나씩 바꾸게 되었어요.
예를 들면 고체 샴푸, 다회용 수세미, 텀블러, 그리고 비건 화장품까지.
쓰레기차와 지구로운 출발, 두 책 모두
“나의 작은 실천이 지구를 바꾼다”는 공통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https://search.shopping.naver.com/book/catalog/36965855620
저서를 기반으로 한 강의는 어린이용과 성인용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아이들과는 ‘왜 쓰레기를 줄여야 할까?’에 대한 질문부터,
친환경 만들기, 퀴즈, 스티커 활동 등으로 즐겁게 배우고요,
어른 강의에서는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팁과
책을 통해 얻은 변화들을 함께 나눕니다.
에버랜드의 다회용컵처럼, 일상 속 제로 웨이스트의 순간을
강의를 통해 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강의 및 워크북 키트 문의 https://milkybaby-class.imweb.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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