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x 예술이 만나는 환경 수업
쓰레기차가 수거한 쓰레기는 어디로 갈까요?
"쌤, 쓰레기차가 가져간 쓰레기는 어디로 가요?"
그림책 『쓰레기차』를 읽기 전 아이들이 자주 묻는 질문 중 하나랍니다. 언뜻 보면, 쓰레기차가 마법처럼 집 앞 쓰레기를 사라지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요?
최근 한겨레 기사에 따르면, 내년 종료될 수도권 매립지로 여전히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모이고 있어요. 수거된 쓰레기가 끝이 아니라 뒤섞여 소각·매립되며 막대한 온실가스를 배출한다는 사실은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점입니다.
TEDx 기후 위기 전시에 참여하고 환경 에세이 툰 『지구로운 출발』을 출간하며 환경 예술 작가로 활동해 온 제가 『쓰레기차』를 만들 때, "쓰레기를 줄이지 않으면 지구가 아파진다는 메시지"를 꼭 담고 싶었습니다. 쓰레기를 실어 나르다 지쳐버린 ‘쓰레기차’의 하루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환경문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말이에요.
그림책 『쓰레기차』와 키트로 배우는 환경 수업
『쓰레기차』는 출간 이후 지금까지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수많은 어린이 독자들과 즐거운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수업, 도서관 강의, 환경 캠프, 어린이집 환경의 날 행사 등 다양한 자리에서 아이들과 함께 '지구를 위한 첫걸음'을 고민했지요.
어린이 독자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쓰레기차는 최근 3쇄를 찍었습니다. 그림책과 연계한 ‘환경 키트 수업’은 아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답니다. 독후 활동뿐 아니라 작가의 특강 속에는 쓰레기 분리배출이나 소비 절제를 실천하고, 이를 만들기 체험으로 확장하는 워크숍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수업을 마친 아이들은 "쓰레기차가 아프지 않게 도와줄래요!"처럼 순수한 질문과 환경 보호 실천 의지를 보였고, 담당자분들도 "수업이 재미있어서 아이들이 집중을 잘 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 주셨습니다.
이는 친환경 만들기 키트와 분리수거 게임, 그리고 가정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소비 절제 챌린지 카드 등으로 구성된 환경 키트 수업 덕분인데요. 단순히 그림책을 읽는 것을 넘어,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직접 실천하고 행동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돕는 효과적인 독후 활동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그림책 『쓰레기차』와 함께하는 강의는 독서와 예술이 결합된 깊이 있는 환경 수업입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을 고민하는 '지구 지킴이'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유아부터 초등 저학년까지 맞춤형으로 제공되는 이 특별한 교육은, 아래 링크에서 문의해 주세요!
강의 신청 및 만들기 키트 문의
https://milkybaby-class.imweb.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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