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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단미 Nov 29. 2022

기획출판 도전합니다 ①콘셉트 정하기

책 쓰기 도전합니다


50대를 살아가면서 일상에서 부딪히는 일들, 새롭게 느끼게 되는 감정들, 새로 만들어가야 하는 인간관계 등등.. 50대가 되어서야 알게 되는 것들에 대해 누군가와 이야기를 하고 싶었고, 그 감정들을 나누면서 새롭게 맞이하는 50대의 삶에 적응하는 과정을 잘 보내고 싶었습니다.


그런 과정들을 글로 써서 남기고 싶었는데 생각만 하다 보니 시간만 보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시간은 게으름을 모르더군요. 어쩌면 그렇게 흐트러지지 않고 성실하게 잘 지켜나가는지 부러울 지경입니다. 흐르는 시간을 아쉬워하다가 세월 다 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 늦기 전에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를 글로 쓰고 싶어 졌습니다.






그리하여, 나만의 책 쓰기를 도전합니다. 50대를 위한 에세이로 콘셉트를 잡아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없지만, 시작을 했으니 결과도 나올 거라 기대해 봅니다. 글쓰기와 책 쓰기는 다르더군요. 글쓰기를 좋아한다고 모두가 책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책 쓰기에 대해 배우면 가능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책 쓰기를 도전하기로 마음먹은 계기가 된 것은 우연히 알게 된 우희경 작가님의 책 쓰기 무료 강의를 통해서인데요, 나도 책을 써 볼 수 있겠다는 희망을 갖게 해 주었습니다. 원 데이 특강 무료 강의를 통해 도전하겠다고 마음먹은 후 강의를 듣고 혼자 해보겠다고 생각했는데요, 역시나 혼자서는 힘들다는 판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정규과정을 통해 정식으로 배우며 책 쓰기에 도전을 해보려고 합니다.






1주 차 강의를 들으며 상담을 진행했는데요, 뭔가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된 것 같습니다. 혼자 해보려고 했을 때 그렇게 막연하게 느껴지던 콘셉트가 상담을 통해 뭔가 실마리가 풀리는 듯, 눈앞에 보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역시 전문가는 다르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제가 하는 평범한 이야기 속에서 보물을 캐내듯 하나둘 끌어올려 콘셉트를 정하는 과정이 그저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1주 차 강의를 듣고 막연했던 기분은 사라지고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나도 책 쓰기를 성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 이게 되네~ 하는 느낌이랄까요? 강의를 들으며 생각으로 머물렀던 것들이 하나둘 정리가 되는 경험도 좋았습니다.






저는 왜 책 쓰기를 하고 싶은 것일까요? 글을 쓰다 보니 욕심이 생기는듯합니다. 이왕이면 누군가 읽어주는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이 책 쓰기에 도전하게 하는 거 아닐까 싶습니다. 생각만 하다 시간을 흘려보낸 것이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좀 더 일찍 시작했으면 좋았을걸, 그런 생각이요. 하지만 지금이라도 도전하게 되었으니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잘해 보려 합니다. 


많은 분들이 글쓰기를 좋아하고 더 나아가 책 쓰기를 하고 싶어 합니다. 평범한 나의 이야기를 누가 읽어주겠어? 똑같은 일상 속에서 글감이 나오겠어? 이런 생각으로 머뭇거리고 계시는 분도 많을 거라 생각됩니다. 저처럼 생각만 하다가 시간을 허비하지 마시고 하루라도 빨리 도전하는 것이 더 빨리 꿈에 도달할 수 있을 거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50대의 삶을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과 새롭게 알게 되는 것들에 대해 차근차근 잘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강의를 통해 배우며 책 쓰기 진행 과정을 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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