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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바쁘지만 더 중요해진 것들

by 단미

평생 직장인으로 살아서일까. 주변 사람들 눈에 나는 늘 바쁜 사람으로 보였다. 지금도 여전히 만나기 힘든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고, 함께 무언가를 계획할 때면 으레 내 일정을 확인하곤 한다. 사실, 전혀 그렇지 않은데도 왜 이런 이미지가 만들어졌을까.


할 일 없는 사람보다는 차라리 바쁜 사람으로 보이는 게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뭔가를 끊임없이 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질 수도 있으니까. 나는 왜 늘 바쁜 사람처럼 보였을까? 그 이미지를 만든 가장 큰 이유는 30년 넘게 쉼 없이 이어온 직장생활 덕분알 것이다. 맞벌이하며 아이들을 키우던 시절, 하루하루는 숨 쉴 틈 없이 흘러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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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무엇인가를 시작하기에 늦은 나이란 없다. 일상을 적습니다.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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