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단미 생각

코로나 19 속, 취업할 곳은 어디?

고생한다, 조금만 더 힘내자.

by 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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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대학을 졸업하고 취업을 못한 사람도 많고 어려운 현실에 본의 아니게 실업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코로나 19로 인해 더 힘들어진 취준생들의 한숨이 깊다. 도대체 언제 직장을 구할 수 있을지, 취업을 할 수 있기는 할지, 암담한 현실이다.


아들이 올해 2월 대학을 졸업했다. 정말 열심히 공부하며 장학금으로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도 하고 좋은 성적으로 성실하게 대학생활을 마쳤다. 취업을 위해 스펙을 쌓으며 노력해 보지만, 코로나 19 속에 취업하기란 하늘에 별따기다. 그렇지 않아도 취업이 힘든데 코로나 19로 인해 채용공고가 현저히 줄어들어 더 힘들다. 왜 아니겠는가, 회사가 경영이 힘들어 있는 직원도 그만둬야 하는 경우도 많고 심지어 회사가 문을 닫아 하루아침에 실업자가 되는 상황에 취업이 쉬울 리 없다.


그럼에도 날마다 도전하는 아들이 대견하다. 속으로는 답답하고 힘들지라도 꿋꿋하게 잘 참아내고 있는 것도 감사하다. 뭘 해줄 수 있는 일이 없다. 그저 잘하고 있다고 응원하며 지켜보는 일 외에는.






반복되는 원서접수와 면접을 준비하고 떨어지고 또다시 도전하고 실패하기를 5개월, 한 숨이 푹푹 나왔을 지난 시간을 잘 견뎠다. 앞으로 더 참아내야 할 시간이 얼마가 될지 알 수 없지만, 조급하고 불안한 마음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기도 전이지만, 피 터지는 취업전선에서 살아남아야 어디로든 갈 수 있겠지. 반복되는 실패를 딛고 당당히 일어서길. 꿈을 안고, 꿈을 향해, 꿈에 도전하기보다는 현실에 맞는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그것 또한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라 우겨보고 싶다.


앞으로 이어질 꿈을 향하는 시간, 그곳이 어디든지 끈질기게 살아남기를 바라며, 아들 비롯하여 취업을 준비하는 많은 분들이 뜨거운 여름이 가기 전에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자리를 찾았으면 좋겠다.


지금도, 알 수 없는 그곳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는 많은 분들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힘내요, 취준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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