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그림만 굽다가 글을 빚어보았습니다.

by 미미빵집

인생의 끝을 알고 있다면

과연 나는 절망의 늪으로 빠질 것인가

하루하루를 알차게 살 것인가

사실 이런 생각은 몇번 한 적이 있다.

그때마다 생각을 하다 말았다.

슬프고 우울해졌기 때문에.

지금 생각해보니 나는 절망의 늪을 선택했고 그 선택을 부정했나 보다

다시 생각해본다.

만약 마지막 날을 알고 있다면

지금부터 나는 나처럼 살지 않을 것

나를 버리고

나를 놓고

매일매일을 다른 사람처럼 살아봐야지

사랑한다 말하고

서운했다 말하고

보고 싶었다 안아줘야지

그렇게 하루하루 감사히 살아야지!




만우절 글과 그림 두 작가를 바꾸다.

딱 오늘 하루만,

글 다미

그림 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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