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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미미버스 Nov 20. 2018

다큰 자녀들과의 포옹

온몸으로 꽉 안아줄수있을때 안아줘야지~

지난 여름 엄마 키를 훨씬 넘어선 아이^^



중학교 갔다고 2차 성징을 보이는거 같더니


 곧 할것 다하고 


호르몬의 영향으로 신체도 변해


더이상  내가 알던  여자아이가 아닌 


성숙한 여자로 변해가고 있었다,^^;;



요즘 애들은 거의 

생물학적으론 빠르게 성장하지만

의식의 성장은  눈에 보이는  몸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

 


그래서 애기같이

안아 달라고 할때가 있다.ㅋ


어릴때 처럼 


정면으로

가슴이 터지도록 안아주고 싶지만.


다~큰 !! 아이와의 포옹은 그럴수다 없다, 

ㅋㅋ

비스듬히 ~~ 비킬거 다 비키고 

^^;;

안을수 밖에 없다..







대학에 입학한 20대 우리 조카들도 

가끔

우리 언니들한테 안아달라 할 때가 있다고 한다.




그러면 

키가 180이 넘는 조카는 

 넘 커서~~^^


엄마를 안을때 ㅋㅋ

 윗어깨만 대고 허리와 엉덩이를 쭉~빼고

포옹을 한다고 한다.ㅎㅎ



초등학교 저학년인 우리집 둘째 꼬맹이~~

아직 어려서

매일 아침마다 눈뜨면 안아달라하고~

학교다녀와서~~

티비보다가~~

밥먹다가~~

시도때도없이


많이많이 안아달라하는데


귀찮아하지말고 

아이가 내가 품을수 있을 크기일때

 함껏~ 포옥~~ 꽉 ~~!

가슴이 터지도록  안아주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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