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람’을 배우는 일이다.
아이를 가르치는 일.
그건 교과서를 따라가는 일이 아니었다.
매일 만나는 아이의 얼굴,
그 얼굴마다 다른 마음, 다른 표정, 다른 이야기가 있었다.
나는 교사가 된 이후로,
“사람을 가르친다”는 말 대신
“사람을 배운다”는 말을 믿게 되었다.
아이를 통해 배운다.
나를 통해 배운다.
그리고 때로는, 함께 상처 입고,
함께 웃고, 함께 다시 일어난다.
가르치는 일은 지식의 주입이 아니다.
삶을 옆에서 함께 걸어주는 일.
그래서 나는 오늘도 배운다.
어제보다 더 따뜻하게,
어제보다 더 겸손하게,
‘사람’을 배우는 중이다.
[다음 이야기 예고]
EP.14
"아이를 평가하지 않는 교사가 되고 싶었다."
아이를 점수로만 재는 교육을 넘어,
진짜 아이를 보는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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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걸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