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책과 글

by 한글작가 이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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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뻔뻔하게 살기로 했다]


자존감을 키우고 싶다고? 그러면 좀 뻔뻔하게 살아봐. 남 눈치 보지 말고.

책을 한 줄로 요약한다면, 저 문장쯤 되지 않을까?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자존감 달인을 설명해주고, 이후로는 자존감 달인이 되는 방법을 읊어준다.

마지막으로 나를 위해 사는 방법 12가지를 다시 되짚어준다.



나? 자존감 높다. 그런데도 더 높이고 싶었고 그래서 이 책을 집어 들었다.

독서 전과 후, 내 자존감은 0.01mm라도 변했을까? 잘 모르겠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를 한 권 안에 채워 넣은 느낌이라 맞힌 문제를 또다시 풀고 있는 기분이었다.


그렇다면, 자존감 달인은 어떤 사람일까?

함께 있으면 항상 기분이 좋고, 생활에 활력이 넘친다. 호감이 생기고 친근감이 든다.

자기 세계가 튼튼하고 뚜렷하다. 상대방 의견에 쉽게 흔들리지도, 무너지지도 않는다.

언제나 여유와 자유가 넘친다. 이런 사람이 바로 ‘자존감 달인’이다.


다른 어떤 문장보다 격하게 머리를 끄덕였다. 공감이 보낸 신호였다.

나는 자존감 달인과 함께 사는데, 그녀는 내 언니다.

위 문장이 곧 그녀라고 해도 될 만큼, 자존감 달인은 실제로 저렇다.


저자가 건네는 ‘자존감 높이는 방법’을 삶에 적용하려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변에 꼭 있을 ‘자존감 달인’을 곁에 두려는 욕심을 키워보는 행동도 괜찮지 않을까?

그러면 곧 그 사람을 닮아가게 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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