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감
[고등어]
가장 사랑하는 음식이자 식재료다. 고갈비, 고등어조림, 고등어회 등 고등어라면 무조건 찬성이다.
기억하기로는, 11살 여름 방학 때 고등어 살에 갓김치를 올려 상추에 야무지게 싸 먹던 그날 식사에서 고등어에 완전히 반해버렸다.
무슨 음식이든 야무지게 잘 먹지만, 내 최고 자부심은 생선 먹는 모습이다.
뼈 바르기라면 개그맨 김준현 능가하는 손기술도 있다.
마침 저녁 식사도 고등어다. 오늘은 카레가루를 솔솔 뿌렸다. 얼른 부엌으로 가야겠다.
누워있는 고등어 두 쪽이 나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