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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우성 Nov 07. 2016

2016 11 07


우울한 감정이 사라지지 않는다. 거의 한 달 동안 이렇다. 

오늘은 유재하를 들었다. 

사람들에게 전화를 걸려다가 그만두었다. 


말하고 싶은 것일까? 그런 사람 아니라고... 


그러나 이 시간이 영 의미가 없지는 않을 것이다. 

나에게도, 모두에게도, 소중하다. 

내게 자격이 없고, 있더라도 이런 말이 누군가에게 힘이 되지 않겠지만, 

처음의 그 마음은 옳고, 지지받을 이유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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