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당신이 좋아하는 비가 와
당신이 좋아하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 이미 세상은 흠뻑 젖어 금방이라도 녹을 것 같은 비냄새로 꽉 찼어 어디선가 당신은 걷고 있을 테고 신발 밑창은 비냄새가 진득하게 묻어 있겠지 나는 여기 그대로 서 있어 멋쩍게 말을 걸어줘 나는 당신의 모든 걸 그대로 두고 기다리고 있어 세상은 비가 쏟아지는 그대로고 당신의 부재 빼고 다 완벽해
인스타그램 @minch_amable0 당신의 새벽을 함께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