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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박사 레오 Feb 05. 2022

퇴사도 성격이다

Photo by Christian Erfurt on Unsplash



1. 퇴사의 심리적 의미


Photo by Nik Shuliahin on Unsplash


대망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새로운 회사에 입사합니다.

만약 그 직장이 첫 번째 직장이라면 나름대로 꿈꾸어왔던 이상적인 직장생활을 꿈꿀 것입니다.

만약 이전에 직장 생활 경험이 있으며 이직을 한 것이라면 이번 직장은 이전 직장과는 다를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건 새로운 출발점에서 나름대로의 희망과 각오로 새로운 직장생활을 시작할 것입니다.


그.. 러.. 나..

막상 직장생활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순간, 어느 정도는 자신이 꿈꾸어 왔던 바람이 실현되고 원했던 것들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발생하기도 하며, 예상과는 다른 면들로 인하여 예상치 못했던 좌절이나 스트레스도 발생합니다.

나름대로는 직장생활에서 의미와 긍정적인 면들을 찾아서 견디려고 하지만 다른 편으로는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면들도 쌓여갑니다.

만약 긍정적인 생각이나 상태에 비하여 부정적인 생각이나 경험들이 더 많아진다면 이곳에서 탈출하여 새로운 곳을 찾을까 하는 마음을 먹게 됩니다.


이것이 부정적인 이유로 퇴사하게 되는 경우에 거치는 전형적인 심리적 과정입니다.

그 안에는 몇 가지 함축적인 과정들이 포함됩니다.


첫 번째, 상황에 대한 인식과 평가 패턴을 반영합니다. 회사라는 상황에 대한 긍정 혹은 부정 편향적 평가를 하는지 또는 균형적이고 객관적인 평가를 하는지 등이 반영됩니다.

두 번째, 퇴사는 스트레스와 회사 생활 상의 어려움 등에 대한 내성과 반응을 반영합니다. 누구라도 직장 생활 중 스트레스를 경험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정확하게 인식하는지와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지 등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세 번째, 퇴사라 하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 및 관리의 결과와 결과에 따른 의사결정까지를 포함하는 과정입니다. 물론 상황적인 요소들에 의해서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어려움이 발생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회사 내에서의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어려움이 컸을 것이며, 이것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거나 개선하고자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와 같은 스트레스를 관리하고자 하는 투자 및 노력과 이곳을 벗어나서 스트레스로부터 벗어나는 것과의 비교를 하게 됩니다. 현재 직장에서 어떻게든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개선할지를 결정하거나 아니면 개선이나 대처 노력을 포기하거나 회피하고 다른 곳에서 새롭게 시작할지를 결정하는 과정이 포함됩니다.


이처럼 퇴사는 단순한 의사결정이 아니며 다양한 심리적 요소들이 결부되어 있는 종합적인 판단과 그에 따른 행동입니다.

당연히 각각의 과정은 성격과 같은 심리적인 특성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이와 같은 측면들을 체계적으로 고려하지 않으면 퇴사의 원인을 파악하거나 분석하는 것은 무의미하거나 피상적 수준에서만 접근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에 대해서 이와 같은 세부적인 측면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는다면 퇴사는 반복될 가능성이 높으며,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심리적 손상이나 더 큰 좌절을 가져오기 쉽습니다.



2. 퇴사의 원인도 성격이다


Photo by Ben White on Unsplash


퇴사를 결정하기 전에는 아마도 스트레스나 심리적인 어려움을 경험하는 과정이 있었을 것이며,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이를 해결하거나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을 했을 것입니다.

이 각각은 성격과 매우 밀접하게 관련이 있습니다.


우선은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가에서부터 차이를 보입니다.

대표적인 예는 관계 상 문제인가 아니면 업무 자체의 문제인가입니다.


감정형(F)의 경우에는 일 자체도 중요하지만 일을 하는 데 있어서의 관계를 더 중시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어떤가에 따라서 업무 성과나 효율성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때로는 척박한 회사 생활에서 믿고 의지하던 절친이 회사를 그만두면 본인도 절망하여 따라서 사표를 쓰는 일들이 종종 생기기도 할 정도입니다.

아마도 감정형이 퇴사를 결정했다고 하면 아마도 회사 내에 믿고 의지할만한 혹은 마음을 나눌만한 사람이 없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에 사고형(T)들이 퇴사를 하는 주요 이유는 불합리(한 대우나 시스템) 또는 부당한 행위나 대우입니다.  

자신의 기준과 원칙에서 보았을 때 불합리한 일이나 요구가 반복되거나 부당한 대우나 시스템이 반복되면 이와 같은 상황에서 매우 불편감을 느낍니다.

물론 이에 대하여 이견을 제시하거나 개선해보고자 하는 노력을 할 수 있을 수도 있으나 한 개인이 시스템이나 조직을 바꾸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이와 같은 개선 노력이나 요구가 지속적으로 좌절되면 사표를 던지는 것 밖에는 대안이 없게 됩니다.


감각형(S)과 직관형(N)의 경우에도 회사에 대한 불만족 원인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감각형의 경우에는 자신이 노력한 것에 대한 충분한 인정이나 합당한 보상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것도 가능한 한 구체적이고 분명한 인정과 보상이 필요합니다.

말로만 하는 칭찬이나 인정, 혹은 미래에 꼭 보답하겠다는 등의 보장할 수 없는 약속은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만약 자신의 노력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나 인정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하면 내적 동기가 감소하고 열정과 몰입이 감소합니다.

그리고 이와 같은 상태가 지속되면 결국 퇴사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에 직관형의 경우에는 '배울 것이 없다!' 혹은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주요 퇴사 이유가 됩니다.

물론 자신의 노력에 대한 충분한 인정이나 보상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현재에는 미흡하더라도 미래를 고려하거나 나의 성장과 발전을 고려했을 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경우에는 퇴사까지는 이르지 않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전통적인 대기업보다는 스타트업이나 역동적인 성장을 하는 회사의 경우 직관형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입니다.



3. 퇴사 결정도 성격이다


Photo by Aziz Acharki on Unsplash


결국 퇴사라는 것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현재와 미래 차원의 복잡한 함수의 결괏값입니다.

가장 좋은 것은 현재도 긍정적이며 미래의 예상도 긍정적인 것이며, 현재도 만족이 없고 미래도 없다면 더 이상 퇴사를 하지 않을 이유가 없을 것입니다.

퇴사를 고민하기 시작하게 되면 가장 먼저 하는 것 중 하나가 현재 상황에 대한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에 대한 비교 분석일 것이며, 아마도 퇴사 이후의 대안까지도 고려한 분석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성격에 따른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납니다.


대체로 외향의 경우에는 이와 같은 계산 과정이 비교적 신속하고 빠르게 이루어지는 반면에 내향형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 동안 고민하거나 생각해서 결론을 내는 경향을 보입니다.

또한 미래에 대한 전망에서도 외향형들은 비교적 긍정적으로 예측하거나(극단적으로는 '뭐 어떻게든 되겠지?!'라고 생각해 버리고 퇴사를 질러 버림) 추후 대안에 대해서는 심사숙고하지 않는 편입니다(단, 나이가 먹고 부양가족이 생기면 덜 그럼ㅠㅠ 이를 전문용어로 '성질 많이 죽었다!'라고 표현함).

반면에 내향형들은 미래 전망에 대한 걱정이나 불안이 높은 편이며, 신중하게 생각하고 퇴사로 인해 문제가 생기거나 잘 되지 않았을 경우를 고려하여 계산을 합니다.

따라서 분석을 하는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의사결정을 실행하는 것도 훨씬 더 신중합니다.

때로는 이와 같은 패턴을 반복하면서 최종적인 의사결정을 못 내려 결국 10년 근속 감사패를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같은 퇴사 결정과 관련하여 영향을 미치는 성격 요소는 바로 판단형(계획형, J)과 인식형(자율형, P)입니다.

당연히 판단형(계획형)들은 비교적 분명하고 체계적인 프레임을 가지고 상황을 분석하고 고려하고자 합니다. 적어도 "'퇴사 VS 안-퇴사' X '긍정적 측면 VS 부정적 측면'"의 4분면의 매트릭스라도 그려봅니다.

더 복잡한 경우에는 다음에 갈 회사가 정해 지거나 사표를 던진 후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하는 등 앞으로 닥칠 미래에 대한 확실한 계획이나 준비가 되어야만 편안하게 퇴사를 합니다.

예를 들면,

'우선 한 달 동안은 쉰다(퇴직금으로 즐김)' & '한 달 후부터 사람들을 만나고 구직을 한다(3개월 이내, 최대한 6개월 넘지 않기)' & '다음 회사가 결정되면 입사 전 반드시 일주일 간 여행을 간다(앞으로 고생할 나를 위해 미리 주는 선물?!^^)' & '새로운 마음으로 출근하여 미친 듯이 다시 일을 시작하자!(다 잘될 거야~ 파이팅!^^)'

정도 되면 비교적 안정적이고 덜 불안한 상태로 희망을 품고 퇴사를 합니다.


반면에 인식형들은 체계적이고 단계적인 분석을 하기보다는 순간순간의 생각이나 감정에 의해서 의사결정을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충동적이고 즉흥적으로 퇴사를 한다고 느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즉흥적이고 충동적인 퇴사는 아니며, 나름대로는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한 후 이루어지는 결정임에는 틀림없을 것입니다.

다만 오랜 고민과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비교하거나 균형적으로 따지기보다는 의사결정 순간에 주가 되는 생각이나 느낌에 따라서 최종 결정을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특히 인식형들은 감정이나 기분, 혹은 초점이 되는 순간순간의 생각과 판단에 영향을 크게 받는 편이며, 이전에 고민하거나 심사숙고했던 내용들이 최종 결정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할 위험성은 있습니다.



4. 퇴사 실행도 성격이다.


Photo by Ashutosh Dave on Unsplash


우리의 행동이 한 가지 성격 유형으로만 설명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주요 성격 특성 두세 가지가 조합되어 특징적인 행동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특히 퇴사 실행은 외향과 내향, 그리고 판단형과 인식형 성격들의 조합(즉 EOOJ, EOOP, IOOJ, IOOP)을 통해서 가장 잘 설명될 수 있습니다.


가장 속시원히 사표를 던지고 퇴사하는 경우는 EOOJ 유형입니다.

이들의 경우에는 마음의 결단이 서고 퇴사와 관련된 계획이 세워지면 비교적 곧바로 실행에 옮깁니다.

계획을 수립하는 것도 신속하며, 실행에 옮기는 역시 신속합니다.

게다가 나름대로는 퇴사와 관련된 일련의 절차들도 중시하며 이를 지키고자 합니다.

즉, 그동안 관계를 맺어왔던 주요 사람들과의 환송회를 하거나 자신을 그렇게 고통스럽게 만들었던 사람들에 대한 불만 표현이나 심한 경우에는 복수를 꿈꾸기도 합니다.

물론 상당 부분의 계획은 실행에 옮깁니다.

혼자 당하거나 소리 없이 조용히 떠나지 않는 편입니다.


가장 즉흥적으로 사표를 던지고 퇴사하는 경우는 EOOP 유형입니다.

심한 경우 어느 날 출근길에 갑자기 '그래 접어! 오늘이야!'라고 결심이 서는 순간 곧바로 사표를 던져 버리기도 합니다.

물론 이 정도의 즉흥성을 가지고 있다면 아마도 사표를 던진 후 곧바로 공항이나 열차역으로 가서 훌쩍 기약 없는 여행을 가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행동이 외적으로는 즉흥적 이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상당 기간 동안 고민과 생각을 많이 했을 가능성이 높으며, 그로 인한 스트레스나 심리적 불편감이 축적되어 왔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 기간이 길면 길수록, 그래서 축적되거나 쌓인 것이 많으면 많을수록 결정적인 행동은 즉흥적이어 보이는 패턴을 보입니다.


가장 계획적이고 준비된 퇴사를 하는 경우는 IOOJ 유형입니다.

아마도 오랜 시간 동안 퇴사를 준비해왔을 가능성이 높으며, 퇴사 과정이나 퇴사 이후에 대해서도 상당히 공을 들여서 고민하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충분히 생각하여 퇴사를 준비하였다고 하더라도 돌발적인 변수가 생기면 그 변수를 고려하여 다시금 계획을 수정하느라고 퇴사가 지연되기도 합니다.

이들이 제일 힘들어하는 것은 상황적인 변인에 의해서 본인이 충분히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퇴사를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직면한다면 퇴사 자체도 당황스럽지만 그 이후에도 상당기간 동안 심리적 혼란이 지속되기도 합니다.


가장 알 수 없는 퇴사를 하는 경우는 IOOP 유형입니다.

퇴사를 한다고 하는데 딱히 그 이유가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설득을 하려고 해도 가장 설득이 안 되는 유형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본인도 퇴사 이유에 대해 잘 모르겠다고 하는 경우들도 있으며, 퇴사와 관련해서 스스로도 뒤죽박죽의 느낌이라서 남들에게 설명하기도 어려운 경우가 있기도 합니다.

어찌 되었건 중요한 것은 더 이상 이 조직에 남아있을 수는 없다는 생각과 판단이 강하며, 이와 같은 생각이 진지하고 깊으면 깊을수록 현실의 고통은 더 심해집니다.

더 이상 견딜 수 없을 정도 되면 퇴사를 실행합니다.



5. 나 없이도 잘 되나 보자!


Photo by Peter Forster on Unsplash


퇴사와 관련하여 고려할 마지막 요소 중 하나는 '스트레스받고 힘든 마음을 어떻게 처리하는가?'와 관련된 것입니다.

극단적으로 비교하면 "'그동안 나를 힘들게 했던 사람과 조직에 대하여 복수하기!' VS '됐어 그냥 조용히 사라지자! 이제 나랑 상관도 없는데 뭐~'"의 차원입니다.


가장 강렬한 저항을 표현하고 심한 경우 치명적인 복수를 하는 성격은 '외향적 사고형'들입니다.

만약 이들이 부당하거나 불합리하다고 생각하고 이로 인하여 불만이나 스트레스가 쌓여 퇴사를 한다면 조용히 퇴사하기는 어렵습니다.

자신이 왜 퇴사하는지, 그리고 이 조직에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 등에 대해서 분명하게 불만을 표현(소위 '욕')하거나 혹은 그동안 당한 만큼 손상이나 공격을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지난 3년간 이 조직에 몸담으면서 경험했던 부당하고 불합리한 행태들'에 대한 컨설팅 보고서 수준의 비판적 내용을 전사 메일로 쏘고 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퇴사와 관련하여 가장 감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성격은 '외향적 감정형'들입니다.

감정적인 반응이라는 것은 두 가지 경우를 내포하는데 하나는 긍정적인 반응이며 다른 하나는 부정적인 (감정 표출) 행동입니다.

'외향적 감정형'들이 진지하게 퇴사를 결심했다면 행동 상으로 확연하게 드러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예전에는 좋은 관계를 맺거나 불화나 갈등을 일으키지 않기 위해서 참거나 조절했던 행동들을 참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행동이 더욱 도드라지는 이유는 그래도 친하고 좋은 관계였던 사람들에게는 아쉬움이 가득한 좋은 감정을 듬뿍 표현하기 때문입니다.

싫거나 불편한 사람들에게는 강한 부정적인 감정적 행동을 보이거나 아예 상대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피하는 행동을 보이며, 우호적인 관계였던 사람들과는 매일 저녁 돌아가면서 석별의 정을 나누기 위한 저녁 식사 약속을 줄지어 잡습니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모르려야 모를 수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에 반하여 내향형들의 퇴사는 비교적 조용하게 소리 소문 없이 진행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왜냐하면 굳이 나가는 마당에 시끄럽게 굴거나 문제를 일으켜서 쓸데없는 에너지를 소모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나마 내향적 사고형들은 '퇴사한다면서? 왜?? 무슨 문제 있었어?'라는 다른 사람들의 관심에 대해서 '그냥 개인적인 문제라고 생각해주세요..........' 정도의 모호하고 수동적인 수준의 불만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스트레스받고 힘들었다고 하면 조용히 국세청이나 감사기관에 조용히 신고를 하거나 자료를 넘길 수도 있습니다.

그것마저도 불편하게 느끼기 쉬운 내향적 감정형들은 보통 '아.... 대학원(또는 유학 등) 가려고요!' 등과 같이 무난한 핑계를 대고 직접적인 대립을 피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6. 철저한 분석과 합리적 판단에 따라 퇴사를 결정하라


Photo by Dayne Topkin on Unsplash


퇴사는 상당히 복잡한 사고와 감정이 내재되어 있는 행동입니다.

특히 심한 스트레스를 받거나 여러 가지 이유로 마상을 입어서 하게 되는 퇴사라면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퇴사하고 싶어 하는 분들을 상담하다 보면 상당히 감정적인(특히 부정적인 감정) 상태로 퇴사를 결정하고 처리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그래서 도움을 드리기 위한 객관적인 조망이나 판단 자체를 거부하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이와 같은 감정적인 퇴사는 나중에 후회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더 문제는 다음 직장에서 다시 반복될 가능성 또한 높다는 점입니다.


퇴사와 관련된 일련의 과정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한 사람의 성격이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격을 파악하고 분석한다면 개선점을 발견할 수 있으며, 잘못된 반복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표를 던지기 전에 회사 내 상담센터를 방문하거나 또는 관련 전문가와 진지하게 논의해보기를 진지하게 권하는 것입니다.  


제발~~~~~~ "함부로" 사표를 던지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제발~~~~~~ '철저한 분석과 합리적 판단'에 따라 사표를 던지시기 바랍니다!




퇴사는 부정적인 사건 만은 아닙니다.

퇴사라는 것이 꼭 현재 직장에 불만이 있거나 문제가 있어서 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예상에 기초한 새로운 도전과 도약을 위해서 하는 퇴사도 있습니다.

지금도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더 좋은 제안이 오거나 혹은 미래의 발전을 위한 과감한 도전적 선택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긍정적 측면의 퇴사 결정은 '도전도 성격이다!'에서 함께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함부로 퇴사를 결정하고 실행하지는 마세요~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결정하고 실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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