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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적인 사고형 성격의 남편 분석씨와 감정형 성격의 아내 포근씨는 결혼한 지 5년이 되었으며, 3살짜리 딸을 하나 키우고 있다.
두 사람 모두 직장생활을 하고 있고, 각자의 직장에서도 유능한 사람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결혼생활을 하면서 오히려 가정생활이 직장생활만큼 쉽지 않다는 생각을 종종 했고, 아이가 생기면서 육아와 관련된 문제에서도 사사건건 부딪치는 일이 많았다.
1. 분석씨의 살아가는 이야기
저는 분석이입니다.
저는 법조계에 계시는 아버님의 슬하에서 비교적 엄격한 집안에서 자랐으며, 그런 영향 때문인지 무척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성향이 강합니다.
사적인 감정에 얽매이기보다는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하려고 노력하지요.
그 대상이 자신이어도 마찬가지고, 가족이나 친구여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때때로 냉정하다는 소리를 듣는데, 저는 솔직히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제일 억울합니다.
제가 얼마나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고 싶고, 부드러운 사람이고 싶은데요.
하지만 잘못된 건 잘못된 거고, 사람들에게 마냥 거짓말로 잘해주기보다는 그 사람의 문제점을 지적해주고 올바른 길을 제시하는 것이 더 중요하며, 결과적으로는 더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런 마음도 알아주지 않고 정말 억울합니다.
아이 문제도 그래요.
아이를 키우는 데 저는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결국 아이란 부모가 이끌어주는 대로 가는 것이고, 따라서 부모의 책임이 크다고 생각해요.
올바르고 건강한 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중입니다.
2. 포근씨의 살아가는 이야기
저는 포근이입니다.
아침이면 아빠가 저를 꼭 안고 “사랑하는 우리 포근이, 아빠 회사 갔다 올게”라고 말할 정도로 감성이 아주 풍부하신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
저는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즐거웠으면 좋겠어요.
불행한 사람도 없고 슬픈 사람도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웃으면서 살아갈 수 있는 세상, 싸움도 없고 갈등도 없이 모두가 서로를 아끼면서 존중하고 위로해주는 세상을 바란답니다.
그래서 저는 손해를 볼 때도 많아요.
다른 사람과 싸울 만한 일이 있을 때에도 제가 좀 참거나 양보해서 조용히 해결될 것 같으면 그냥 참고 말거든요.
물론 사람들은 그런 제게 “왜 그러느냐?”고 질책하면서 정신차리고 살라고 충고하지만, 저는 오히려 사람들을 위하는 마음이 없는 그 사람들을 탓하고 싶어요.
그래도 제가 한번 참아서 상대방의 기분도 좋아졌잖아요. 다들 좋으면 그냥 그게 좋은 거 아니겠어요?
아이 문제도 그래요.
아이는 결국 사랑을 먹고 자라는 것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결국 아이는 부모의 사랑을 충분히 받으면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건강한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 아이는 결국 본인도 행복하고 모두를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요?!
저처럼요~^^*
3. 분석씨와 포근씨의 깨소금 결혼 이야기
분석씨와 포근씨는 친구의 소개로 처음 만났습니다.
분석씨의 포근 씨에 대한 첫인상은 무척 친절하고 상냥했다는 것이며, 첫날부터 여러 가지를 챙겨주는 모습들이 좋게 생각됐습니다.
반면에 포근씨는 분석씨를 보면서 사람이 좀 차갑고 냉정한 것 같아 다소 거리감이 느껴졌으나, 그래도 소개해준 친구의 입장을 생각해 잘 대해주고자 노력했습니다.
며칠 후 다시 만나자는 전화가 왔을 때도 거절하기 어려워 나갔던 것이지 처음부터 맘에 들어서 만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분석씨는 자신과는 다르게 따뜻함이 드러나는 포근씨가 더욱 맘에 들었고,
포근씨는 때때로 냉정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항상 일관되고 논리적인 분석씨의 태도에 신뢰감이 생겼습니다.
어느새 포근씨는 분석씨를 만날 때면 설레고 좋아하는 감정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분석씨도 포근씨를 만날 때면 이 사람에게 내가 끌리는 이유를 하나씩 만들어가면서 점점 더 호감이 느껴지면 이 사람 정도면 충분히 사귀어도 되겠다라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확신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1년 정도의 연애 기간을 거친 후 그들은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습니다.
4. 분석씨와 포근씨의 다름 이야기
결혼하기로 약속을 하고 양쪽 집안에 인사를 하러 갔을 때부터 분석 씨와 포근씨는 매우 다른 경험을 했답니다.
대부분 사고형 성격을 가진 분석씨의 가족들에게 인사를 갔을 때, 포근씨는 그렇지 않아도 어려운 자리인데 분석씨의 부모님들이 자신을 맞이할 때나 이야기를 나눌 때 별로 웃지도 않으시고 자신의 가족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 보시는데, 꼭 취조를 받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분석씨를 만나 “부모님이 나를 싫어하시나봐”라고 걱정스럽게 말했지만, 자신의 느낌과는 달리 분석씨는 매우 마음에 들어하셨다고 해서 좀 이상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반면에 분석씨는 처음으로 포근씨의 집에 인사를 갔을 때, 첫 만남부터 격의없이 대하면서 “사위도 아들인걸, 이리 와서 편하게 앉게”라고 말하는 장인어른을 보며 ‘그래도 난 사위지 아들은 아닌데, 사위와 아들은 많이 다르지 않나?’라고 생각했고, 너무 개인적이고 사적인 질문까지 받아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점차 자신이 어렸을 때에는 경험해보지 못했던 무척 따뜻한 집안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솔직히 어떤 때에는 이런 지나친 관심이나 배려가 좀 성가실 때도 있지만, 그래도 어느 순간 그런 분위기가 그립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결혼생활을 하면서부터는 서로가 참 많이 다르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분석씨는 알고 보니 포근씨가 아무한테나 친절을 베푸는 것 같아 어떤 때에는 좀 기분이 안 좋을 때도 있었으며, 경제적인 문제 등에서도 너무 헤픈 것이 아닌가 걱정될 때가 있었습니다.
반면에 포근씨는 분석씨가 자신에 대한 감정 표현을 제대로 해주지 않는 것에 대해 많이 서운했습니다.
치사해도 용기를 내서 “당신은 나 사랑해?”라고 물으면 “그럼 사랑하니까 결혼했지, 사랑하지도 않는데 왜 결혼했겠어?”라고 퉁명스럽게 말하는 분석씨가 정말 나를 사랑하는 게 맞나 하고 회의를 느끼기도 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심각한 싸움을 하게 된 계기는 어느 날 일찍 퇴근한 분석씨와 포근씨가 대화를 나누던 중에 생겼습니다.
포근씨가 “우리 회사 김 부장 알죠? 나 정말 그 사람 때문에 열받아 죽겠어. 정말 회사를 때려치울까봐!”라고 말하자, 분석씨는 무표정하게 “왜? 무슨 일이 있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야 이야기를 할 거 아니야”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포근씨가 “당신은 어쩜 부인이 힘들다고 이야기하는데 그 정도밖에 말을 못해요!”라고 하면서 눈물을 흘렸고, 분석씨는 그 순간 또 실수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는 사태를 수습해 이야기를 다 들은 후 분석씨는 포근씨에게 “그런데 그건 당신이 잘못했네. 부장님한테 당신이 그런 식으로 하면 안 되지. 왜냐하면 당신이 실수한 건 첫째, 둘째…” 등과 같이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이야기를 했지만, 포근씨의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상처받은 모습만을 볼 수 있었습니다.
포근씨는 아까보다도 더 서운한 표정으로 “당신은 나를 부인으로 생각하는 거 맞아요?”라고 말하면서 “정말 당신한테 너무 상처받아서 도저히 힘들어서 못살겠어요!” 라고 폭탄선언을 했습니다.
분석씨는 ‘뭐 때문에 상처받았는데? 왜 그런지 이야기해야 알지?’라고 묻고 싶었으나 문제가 더 커질 것을 염려해 일단 무조건 참고 넘겼습니다.
이 사건 때문에 서먹서먹하던 분석씨와 포근씨는 서로 뭔가 오해가 있는 것 같은데, 무엇인지 명확하지는 않고 혼란스럽던 도중 다름상담소를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오는 과정도 상당히 달랐습니다.
포근씨는 남편과의 일을 친구와 이야기하던 중 다름상담소 이야기를 듣고 나서 ‘참 좋은 선생님이 계신다’는 말에 가보자고 결심한 후, 남편에게 상담을 권유했습니다.
반면에 분석씨는 포근씨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왜 우리 문제를 남에게 도움 받아야 하는데?”라고 되물었다가 한 번 더 싸웠으며, 결국 다름상담소로 전화해 ‘그곳이 어떤 곳인지, 가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 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5. 분석씨와 포근씨의 행복 만들기 1단계. 현재 상태 분석
저는 다름상담소의 소장입니다.
분석씨와 포근씨는 자신들의 결혼생활에서 자꾸 부딪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저를 찾아 왔습니다.
포근씨는 자리에 앉아 몇 마디 한 후 울면서 이야기를 시작했으며, 분석씨는 그런 포근씨의 모습에 매우 당황해 했습니다.
조금 진정한 뒤 포근씨는 비교적 차분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문제점과 나름대로의 원인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포근씨
소장님, 저는 정말 이렇게 차갑고 냉정한 남자랑은 같이 살 수 없어요.
언제 한번 따뜻하게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 해주기를 하나, 아님 직장에서 힘들지 않았냐고 위로의 말 한마디 해주기를 하나, 정말 제 마음을 너무 몰라줘요.
제가 이 사람을 얼마나 좋아했는데, 이제는 저에 대한 사랑이 식은 것 같아요.
그동안 너무나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았어요.
이 사람이 뭘 잘못해도 속상하고 상처받을까봐 내가 조금만 더 이해하자 하면서 참고 넘어가면, 정 말로 자기가 잘한 줄 안다니까요.
제 마음을 어디 가서 위로받아야 할지…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요.
분석씨
소장님, 저희의 결혼생활은 별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구요, 아이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때때로 부부싸움을 하기는 하지만 부부싸움 정도야 부부 사이에 너무 당연한 거 아닙니까?
오히려 한번도 부부싸움을 안 하는 사람들이 더 이상한 거지요.
그래도 나름대로 많이 생각을 해봤는데요, 저희 부부의 문제는 한 3가지 정도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첫째는 저의 문제로써...., 둘째는 저 사람의 문제로써...., 셋째는 우리의 적합도와 상호작용 상 특징이....
6. 분석씨와 포근씨의 행복 만들기 2단계.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우선 분석씨와 포근씨 모두에게 기본적으로 서로를 처음과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는지 확인했습니다.
이에 대해 분석씨와 포근씨 모두 분명 서로를 사랑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가정과 배 우자에 대한 강한 책임도 느끼는 등 기본적인 결혼생활의 기초가 튼튼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를 확인한 후 분석씨와 포근씨에게 각기 자신의 사랑방식에 대해 이야기해보도록 했습니다.
포근씨
저는요, 사랑은 느낌이라고 생각해요.
사랑은 그냥 느껴지는거잖아요.
그 사람을 생각하면 설레고, 보고 싶고. 실은 아직도 우리 분석씨를 생각 하면 저는 마음이 즐거워져요.
그런데 막상 이야기를 하다보면 자꾸 서운하게 되고 화도 나고 그래요.
나는 맨날 ‘사랑한다’, ‘좋아한다’ 표현하고 기쁘게 해주려고 노력하는데, 이 사람은 저를 기쁘게 하는 데 관심이 없어요.
분석씨
저는 사랑은 행동으로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말로만 ‘사랑한다’, ‘좋아한다’ 이렇게 표현하는 건 참 무가치하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어요.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 신뢰하고, 그것을 보여줄 수 있는 무언가를 행동으로 증명하는 거지요.
제가 나름대로 가정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아내에게 필요한 것들을 해주는 것, 그리고 아이의 아빠로서 책 임을 다하는 것, 이것이 사랑을 보여주는 거라고 생각해요.
분석씨와 포근씨는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난 후 잠시 멍하게 혼란스러워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서로 사랑하니까 결혼했고, 결혼해 서도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실제로는 이렇게 다르게 정의하고,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다는 생각에 한편 놀라 우면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감정형의 사람들은 사람 사이의 문제를 중요하게 여기고, 그 안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이를 표현하는 데도 비교적 능한 반면에 좋은 감정 표현을 듣기도 원한다는 것을 말해주었습니다.
또한 사고형의 사람들은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며, 감정적인 문제들도 나름대로의 논리와 사고를 통해 표현하고자 한다는 것을 설명해주었습니다.
그리고는 사고형끼리 사는 부부들과 감정형끼리 사는 부부들의 예를 들어주면서 서로 어떤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어떤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지 그 ‘다름’에 대해 말해주었습니다.
그러자 분석씨는 지금까지 대인관계에서 어렵고 이해가 안 되던 부분들에 대한 해답을 포근씨의 행동에서 발견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포근씨를 보면서 사람들을 대할 때 필요한 새로운 자세를 배워보겠다고 했습니다.
포근씨는 자신이 우유부단하고 때때로 사람들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점들이 속상했었는데, 이런 점들을 개선하는 방법을 남편에게서 찾을 수 있겠다고 하면서 기뻐했습니다.
분석씨와 포근씨에게 사고형과 감정형의 차이와 사랑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서 좀 다른 배려를 했습니다.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성 향의 분석씨를 위해서는 사랑이 무엇인지 도표를 이용해 설명하거나, 순서도 형식을 빌려 가능한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설명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감정형인 포근씨를 위해서는 지난 시간 힘들었을 감정을 공감하고 지지해주면서 그동안 쌓였던 감정의 응어리가 풀릴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7. 분석씨와 포근씨의 행복 만들기 3단계. 서로를 배려하는 사랑법
상담 마지막에 서로 얼굴을 쳐다보면서 “사랑해!”라고 말하도록 연습할 때, 분석씨가 쑥스럽고 익숙하지 않아서 몇 번을 망설이다가 “사랑해요, 포근씨! 당신이 있어서 나는 너무 행복해요!”라고 말하는 순간 포근씨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으며, 그 모습을 보면서 분석씨도 행복한 표정으로 변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포근씨
소장님, 너무 감사해요.
정말 소장님 덕분에 분석씨와 제가 다시금 새로운 결혼생활을 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너무너무 감사해요.
오늘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구요, 정말 즐거웠어요.
여기에 오기를 너무 잘한 거 같아요.
소개시켜준 친구에게도 고맙다고 꼭 말해야겠어요. 호호호~
분석씨
소장님, 오늘 정말 감사합니다.
저희 부부에게 많은 도움이 되고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많은 부분들을 깨달은 것 같구요, 어떤 문제들이 있었는지 분명히 이해하게 됐습니다.
특히 오늘 유익했다고 생각되는 점은 첫째… 둘째… 셋째….
처음 포근씨의 상담 소감을 들을 때는 저도 마음이 훈훈해지는 것 같다가, 분석씨의 소감을 들으면서 갑자기 긴장되고 뭔가 적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이 번쩍 들었답니다.
아마도 이제는 좀더 서로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분석씨는 포근씨의 따뜻한 관심과 세심한 배려를 감동적으로 받아들일 것이고, 포근씨는 분석씨의 합리성과 냉철함을 존경하면서 잘 살고 있을 겁니다.
8. 어떻게 할 것인가?
분석씨(사고형)는 포근씨(감정형)를 대할 때 이렇게 하세요
☞ 상대방의 말을 옳고 그름의 차원으로 평가하지 말고 그대로 인정하세요. ‘하나의 의견일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세요.
☞ 온화하고 부드러운 표현을 적극 활용하세요. 냉정해 보이는 것을 보완해 줍니다.
☞ 상대방의 말을 그대로 따라가면서 과연 그런 상황에서는 어떤 감정일지 생각하는 연습을 하세요.
☞ 드라마나 영화와 같이 감정이입을 연습할 수 있는 자극들을 활용하세요.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에 대해서도 공감하게 되는 효과가 있답니다.
포근씨(감정형)는 분석씨(사고형)를 대할 때 이렇게 하세요
☞ 가능한 미리 정리해서 차근히 이야기하세요. 감정이 앞서면 내용이 가려져요.
☞ 감정만 전달하지 말고 감정을 느끼게 된 과정이나 원인에 대해서도 전달하세요. 훨씬 잘 전달됩니다.
☞ 상황을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평가하는 연습을 하세요. 감정의 눈가림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 감정 표현을 구체적으로 하세요. 감정 표현하는 법을 가르쳐줄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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