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트레이닝 15주차

2.9-2.15

by Mindful Clara

2026.3.1 Cowtown Marathon을 위한 17주 트레이닝 중, 15주차를 마무리했다.


월요일 | 하체 근력운동

요즘에는 힙 어브덕션, 힙 어덕션, 힙 쓰러스트, 레그 프레스, 바벨 런지등 적당히 무겁게 15개 5세트씩 한다.

비슷한 운동만 반복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지만 슬슬 지겨워지려고 함. 다시 클래스 수강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이 된 것 같기도 하다.

나에게 근력운동은 한마디로... 아직 멀었다. 달리기 할 때 많은 도움이 되는 것에 대해 큰 장점을 느끼고는 있지만, 외형상 근력이 보기좋게 잡힌 단계에 오지 못했기 때문에 스스로 동기부여가 되지 않고 있는 느낌이다.

달리기와는 또 다르게 힘든점이 많다.


화요일 | 10km easy

오전 달리기. 아이들 등굣길에 함께했다. 여유롭게 자전거 옆에서 함께 뛰니 참 행복하다. 아이들을 학교에 들여 보내고 동네 근처까지 크게 한바퀴를 돌았다. 친구와 뛰다가 새로 알게 된 길을 혼자서 다시 가보았다. 헷갈려서 주변을 몇번 왔다갔다하며 헤맸는데, easy 런 하는 날이라 크게 신경 안쓰고 즐겁게 마무리.


수요일 | 3km 웜업 - 인터벌 800m x 6

낮 시간 달리기. 온도가 약간 높았더니 속이 안좋다. 골반이 저릿한 느낌도 있고... 5&6번째 인터벌에서 속도가 좀 떨어짐. 역시 달리기는 오전에 해야 속도 편하고 에너지도 일정하다.


목요일 | 상체 & 코어 근력운동

집에서 필라테스로 운동.

롱런 25k.

금요일 | 25km 장거리

7:15am에 장거리 러닝 친구들 5명과 함께 시작했다. 처음 8-10k 는 무겁고, 10-20k 조금 가벼워져서 속도를 내 보았다. 20k를 넘어가니 다시 무거워졌다. 오르막을 뛰는데 심박 급 상승. 전 주에 뛰었던 34k 보다 버겁다. 이번주는 배와 골반이 묵직한 느낌이 들면서 속도 니글니글한 것이 호르몬의 영향을 받는 한주이다.


토요일 | 휴식


일요일 | 11km 템포

6:15am 러닝클럽 참여. 3키로까지 웜업으로 함께 뛰고, 나머지 7키로는 홀로 페이스를 높여서 뛰었다.

몸이 무겁다... 심박수가 요동친다. 바람도 정면에서 불고, 속도도 원하는 만큼 안 나고, 길도 잃어버리는 등... 그닥 맘에 들지 않는 템포런 훈련이었지만, 그래도 목표 거리와 페이스 안에서 뛰었으니 괜찮다. 토닥토닥..

심박수가 컨디션을 말해준다..>ㅇ<

이번주 느낀점

1.아무리 귀찮아도 달리기는 오전이 최고다. 미루지 말자!

2. 꾸준히 운동한지도 5년이 다 되어가는데, 늘 하기 싫고 열심히 못 했다는 기분이 자주 든다.

다들 그런걸까? 미음에 여유가 필요하다.

3. 마라톤까지 2주가 남았다. 이번 트레이닝에서는 템포런과 인터벌을 규칙적으로 뛰어주면서 사실 많은 발전을 느끼고 있긴 하다. 그래도 여전히 서브 4는 달성하기 쉽지 않은 목표라는 생각이 든다. 만나는 러너들마다 'cowtown'마라톤을 뛴다고 하면, 언덕이 많다며 쉽지 않을거라고 이야기한다. 생각하는대로 페이스를 밀고 나갈 수 있을지 의문이다.


남은 훈련 잘 마무리하고, 건강히 먹고, 잘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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