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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 마음, 물처럼 흘려보내기

단 1분, 마음이 깨어나는 순간

by 심월


어느 날, 스승이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흘러간 물을 다시 움켜쥘 수 있는가?”

제자들은 말도 안 된다며 웃으며 말했습니다.

“선생님, 흘러간 물을 어떻게 손에 쥡니까? 이미 지나가버렸는데요.”

그러자 스승이 부드럽게 대답했습니다.

“그래. 지나간 일을 붙잡고 괴로워하는 마음도 그와 다르지 않다.

붙잡으려 할수록 아무것도 남지 않고, 마음만 더 힘들어진다.”


*지금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다면 잠시 떠올려봅니다.

잡아두려 할수록 힘들게 하는 상처와 기억을 물 흐르듯 보내주어도 괜찮습니다.

흘러간 물이 돌아오지 않듯, 흘러간 일도 이미 그 자리에서 끝났으니까요.


[한 줄 명상]

“놓아주는 순간, 마음은 비워지고 맑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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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토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