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 자료는 연구에 의한 결과가 아니다. 연구 자료를 찾아보고 그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한 게 아니란 거다. 단순히 다양한 케이스를 눈으로 보고 겪은 것을 토대로 말할 뿐이지만 아마 이 말을 반박할 수는 없을 거라 생각한다.
10년 만에 찾아온 무릎 통증
최근 오은영 박사의 [금쪽같은 내 새끼]라는 프로그램이 한동안 화제였다. 신체의 털을 뽑아서 입에 넣는 '발모광, 식모증' 중학생 금쪽이. 그 어머니가 앓고 있는 병이 '섬유 신경통'인데 이는 큰 사고를 당하거나 어린 시절 구타를 당하며 몸이 통증에 아주 예민한 상태가 되어 근육이 경직되고 작은 통증도 크게 느끼는 병이라고 했다.
사람마다 통증을 견디는 정도는 물론 다를 수 있으나 주로 어릴 때 추락사고나 교통사고를 당했던 사람들은 통증을 조금 더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많은 것 같다. 금쪽이 엄마처럼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아파도 괜찮은 통증'이라는 것을 인식시키고 강도를 낮추어 차근차근 접근하면 괜찮아지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