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보건의료 제도(2)

[서평 2] 완벽한 보건의료제도를 찾아서(마크 브릿넬)

by 제이

1. 서론

보건 의료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 보건의료제도 관련 책을 읽고 있다. 2번째로 읽은 책은 마크 브릿넬의 ‘완벽한 보건의료제도를 찾아서’라는 책이다. 무려 25개국의 보건의료 시스템에 대한 현황과 저자의 견해가 들어있다. 한국의 보건의료제도를 읽고 그 지식 범위를 넓히기 위해 읽은 책이지만, 배경지식이 부족하고, 각 국가마다 너무 다른 역사와 문화 배경하에 수립된 보건의료제도에 대해 쉽게 이해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2. 효율적인 보건의료 전달체계

어떤 서비스든 인풋 대비 아웃풋으로 그 시스템의 효율성을 측정할 수 있다. 가장 간단하게는 GDP대비 몇 % 을 보건의료 제도에 투입하는지를 인풋으로 하고, 그 국가의 기대수명을 아웃풋으로 하여 그 나라의 보건의료 시스템을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GDP 규모와 인구수 등 다른 변수의 영향이 너무 크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겠으나, 싱가포르는 매우 효율적이라고 평가했고, 의외로 미국은 비효율적으로 평가했다.


3. 역사와 문화에 기반한 의료전달 체계

보건의료 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매우 복잡한 이슈이다.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점은 보건의료제도는 그 국가의 역사와 문화에 기반하여 수립되기 때문에 매우 복잡한 정치적 이슈가 포함된 영역이라는 것이다. 미국과 같이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국가에서 모든 국민에게 국민보험을 강제로 가입시켜 운영하는 것이 정서적으로 어려울 수 있다. 반면 이스라엘과 같은 국가는 우수한 1차 의료를 기반으로 보건의료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하고 있다.


4. 고령화 Vs 기술개발

선진국을 중심으로 인구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예견된 미래이다. 고령 인구가 늘어날수록 보건의료 비용은 비례해서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는 국가 재정에도 어려움을 야기시킨다. 고령화에 따른 보건의료 비용의 상승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더욱 효과적인 의료전달체계를 만들어야 한다. 그 방식은 1차 의료와 지역사회 기반의 예방, 관리 역량을 강화는 것이 될 수 있고, 또는 원격의료와 같이 기술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제고는 방안이 될 수 있다.


5. 결론

내가 그 일을 할 수 있다는 근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글을 쓰는 것도 도메인 지식을 넓히는 것에 있다. 관련 분야에서 10년 간 근무하고 있지만, 그것에 대해 심도 있게 공부하지 않았던 지난 세월을 반성한다. 혼자 이 활동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대학원에 다니든 나를 어떤 장소에 강제로 가져다 놓고, 주입식으로 공부하지 않으면 실제 결과물이 미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다. 결국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밀도 있는 노력과 꾸준한 시간 투입이 필수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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