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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인드립 Sep 17. 2023

일상 0917

0917

엊그제 대전에서 천안으로 손열음 원정 관람 하고 왔습니다 2008년경 신인일 땐  대전에서 시향과 협연도 해서 관람한 적이 있었는데 유명해진 후에는 대전에 안 오고 있어서 아쉽습니다.
대전이 소비력이 떨어지는 광역시라서 대형공연(비싼)은 비껴가더라고요.

곡은 너무나 잘 알려진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이었습니다.
손열음은 예종을 거쳐 국내에서 성장한 피아니스트라 더 남다른 애정이 갑니다.

 2주 전 마침 라흐마니노프를 러시아 연주자로 공연을 본 후라 비교가 되는데 정말 감성 표현이 섬세하게 정교하고 지나치지 않게  열정적이어서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카덴차 부분은..크 ㅜ ㅜ


그리고 천안 예당이 대전 예당보다 사운드가 훨씬 나았습니다. 대전 예당은 소리가 음향 반사판이 안 좋아서 소리가 먹히는지 울림이 적습니다.

음향설비 잘 돼있기로 소문난 부천에서도 손열음 공연이 며칠 후 있다고 하는데 부럽습니다..

손열음의 라흐마니노프 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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