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경작하기

목적이 이끄는 삶 책방 Day 19

by mindy
You can develop a healthy, robust community that lives right with God and enjoy its results only if you do the hard work of getting along with each other, treating each other with dignith and honor
여러분이 서로 평화롭게 지내고 품위와 예의를 갖춰 서로를 대하려고 노력한다면, 여러분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사는 건강하고 튼튼한 공동체를 세우고, 그 열매 또한 맛보게 될 것입니다


하늘 : Day 19

성경을 보면 믿는 자들이 함께 교제하고, 주의 일을 같이하는 것이 맞긴 맞는 것 같다. 귀찮기도 해서 암 것도 참견도 안하고 나 혼자 사는 것이 편할 것 같은데 ...

그렇게 되면 논리적으로는 내가 주의 몸에서 떨어져 나온 셈이 될텐데 또 그렇게는 인정하고 싶지 않지...

문제는 사랑이다. 주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나를 위해 주신 것처럼 나도 형제를 그리하여야 함을 묵상하기를...

그리스도의 사랑이 아닌 교제는 다 토하여 내칠…


빨강 : Day19

성경적 그룹의 필수 요소들

대충 알고는 있던 것 같긴 한데, 잘 알고 있었던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 껍데기만이 떠돌아디니는, 또 들어온건 있어서 어떻게 비슷안 모양이라도 갖춰 볼려고 포장하는 바람에 이중삼중으로 뒤틀려 버린 교회안의 관계들을 성경적 관계로 바르게 세워 나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가를 하나하나 짚고 있네. 나의 노력 하나만 갖고 될까 안될까는 내가 걱정해서 되거나, 내손에 달린 일이 아니라는 점, 다만 지체로서의 내가 어떤 맘과 자세로 그룹에 속할 것인가를 깨닫고 노력해야 한다는 점, 나머지는 한몸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께 맡겨야 한다는점을 생각했어.


주황 언니가 바쁘구나. 일하고 학교 가고 강의도 하고 안 바쁠수가 없겠지. 나도 락다운이라 일을 안해서 그렇지, 그리고 일을 해도 손님이 반이상 줄어서 여유가 좀 생겨서 그렇지, 전에는 진짜 바빴었던 것 같아. 코비드가 벌써 일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첨 7,8 개월은 집 밖과 가라지 치우고 가게 정리하고 계속적으로 바빴고, 이제야 첨으로 쫒기듯 하는 마음이 잦아들고, 여유가 조금 생기는것 같아. 아직도 집에 해야할 일이 천지이긴 하지만 ㅎ. 이 귀한 시간을! 하면서 또 조급해지기도 하지만. 이제 나에게 주어진 남은 한달 정도의 시간이 정말로 감사하네. 쉬기도 하고, 하고 싶은 일도 하고 그렇게 보내려고.


코비드땜에 강제로 주어진 중간 휴식이 없었다면, 집정리, 인생정리, 신앙으로의 여정 출발이 정말 힘들었을 거야. 때로는 나하나 살리려고 전 인류에게 코비드를 주신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전인류에게 죄송.


보라 : D19

공동체 경작하기

일단 이게 너무 힘들어서 과연 그런 아름다운 관계를 맺어볼수 있을까 싶네.

주님의 가족이 되는 건 이렇게 아마어마한 세상이 내안에 들어오는 것이고, 그의 일원이 된다는 것인데, 현재로선 쉽지 않게 느껴져.

모든 관계가 파산 선고를 받은 듯하고, 그것이 이 책에서 말한 진실함, 상호 존중, 상호 의존, 예의, 겸손, 연민, 자주 만나기등 어떤 필요요소도 충족시키지 못했기 때문이었지. 크리스천이라면서 어떻게 하루하루를 살아온 것일까? 기막히네.

당신에게선 주님의 사랑의 향기가 안나, 하면서 다른 사람을 판단했지. 내가 바로 그런 향기가 없는 사람이었음에도.

자신있게 아닌 것에 대하여, 정면으로 마주하지 않았고 덮어두었기 때문에.


"더 많은 사랑이 가야 하는 사람"인지, "크리스천의 탈을 쓴 사탄"인지 모르겠는 사람도 있었어. 그저 하나님께서 일하길 기다렸는데. 일찍 이 책을 깊이있게 읽었다면 판단할 수 있었을까 모르겠네.

어쨋든 나의 최선을 다하는 수밖에. 주님께 용서를 구하며..


파랑 : Day 19:

이번 챕터는 참 적용하기 쉽지 않은 내용이 담겨있는 것 같아. 이전까지는 중심이 되는 핵심 요점들을 다루었다면 그런 이상적인 공동체를 만들어가려면 내가 진흙땅 물에 들어가 발을 적시며 만들어 가야하는 부분을 다루니 그것이 나를 주춤하게 만드는걸 느끼네.


항상 아이디어만 가지고 상상안에서 하는 사랑이나 관계는 그리 어렵게 느껴지지 않지만 그이상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는 데는 큰 용기와 희생과 행동이 따라줘야 하니 어렵게 느껴짐이 당연한지도 모르겠어.


살아 움틀거리는 생명력 있는 공동체가 되는데 필요한 것 중 진실함에 대해서는 거짓과 위선을 눈감아 주지않고 솔직히 대화를 시도해야 한다니..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준다든지 남의 문제를 건드려서 미운털 박히느니 조용히 못본척 눈감아 주는 게 낫다는등 우리내 해결 방식과는 너무도 대조가 되는 낯선 방법이 아닐수 없어. 무조건 좋은 말만 해주는게 좋은게 아니라는 솔직하게 불편한 진실을 대화하며 해결해 나갈 걸 권고하네.


겸손이 껄끄러운 부분들을 매끄럽게 해줄수 있다는 말에 공감이 가. 우리가 서로 겸손으로 남을 나보다 더 높게 볼수 있다면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어려운 부분들이 조금은 쉬워질 수 있을거라 여겨져. 'Don't try to act important, but enjoy company of ordinary people. And don't think you have it all.' 빌립보교회에서 사역하면서 그런 보통 사람들과 어느정도 깊이 교제하는 특권을 누렸어. 북클럽을 통해서, 소그룹 모임들을 통해서. 아주 보통 사람들이 모인 보통 모임인데.. 이책에서 말하는 만큼 성숙한 그룹은 아닐지라도 그 보통 사람들이 만들어내는 소소한 기쁨들이 작은 천국을 연상케하는 모습들을 조금씩 경험해봤어. 토요일날 만나게 되면 좀더 나눌 기회가 있을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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