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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하필 나에게...' 라는 생각이 들면

by 밍작가

가끔은 모든 것이 무너진 듯 공허해질 때도 있다. 기대했던 일들이 무너지고, 믿었던 사람들이 떠나가며, 세상이 허무해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이 순간을 견딜 때, 우리는 진짜 강해진다.

<위버멘쉬>, 프리드리히 니체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까?'

할만한 일들이 벌어지곤 합니다.


예상치 못하게 나와 가족이 아프거나,

갑자기 투자에 실패를 하거나,

믿었던 사람이 떠나가기도 하고,

열심히 노력한 일이 헛수고로 돌아가기도 하죠.


이럴 땐, 세상이 무너진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인생에 대한 의지 자체가 생기지 않죠.


인생은 참 얄궂죠.

이런 시련을 왜 하필 나에게,

왜 하필 지금 주는 것일까요?

안 그래도 중요하고 바쁜 시기인데 말이죠.


"시련은 왜 나를 찾아오는가"


시련이 나를 찾아오는 이유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기 위함입니다.


안타깝게 나와 가족이 아픈 것은

그동안 건강에 관심을 갖지 못한 것 같으니,

이제는 건강에 유의하며 살라는

더 큰 고통을 피하기 위한

'Warning'일 수 있고요.


투자에 실패를 했다는 것은

'돈'을 만만하게 봤던 당신에게

'더 공부하라'라고 알려주는 세상의 신호죠.


믿었던 사람이 떠나가는 것은

자신만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다가는

오래도록 고독하게 살지도 모른다는

경고를 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련은

우리를 더 큰 고통에서 구하기 위해

찾아오는 옐로우 카드인 것입니다.

그대로 살다가는 레드카드를 받을지도 모르니

유의하라는 이야기이죠.


"시련은 왜 하필 지금 찾아오는가?"


왜 하필 지금 찾아올까요.


지금처럼 살면 참 좋은데,

딱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데,

왜 이 시련이 찾아와서 행복을 깨는지

모르겠습니다.


시련이 찾아왔다는 것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

또 다른 자리를 찾아가는 것이죠.


시련은 그냥 오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했기 때문에

그 결과 우리를 찾아옵니다.


성공을 얻기 위한 의지를 실현하기 위해

행동을 했고,

그 행동의 결과가 시련이었을 것이고.

그 시련을 시정해 나가면서

또 다른 모습의 나로 변화해 나가는 것입니다.


무언가 나아가고 있기에,

시련이 우리를 찾아오는 것입니다.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는

바람이 세게 불지 않습니다.


앞으로 달려가는 사람에게는

맞바람이 불어옵니다.


그 맞바람이 바로 시련입니다.

그러니, 시련에 무너지지 마세요.

그 시련을 견디고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나가면 그만입니다.


내가 가야 할 곳을

잊지 않고, 중간에 포기하지만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오늘도 시련을 견디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는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여러분의 빛나는 인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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