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이미 충분히 괜찮은 사람이다. 무리해서 끝없이 타인의 기준에 맞추려 애쓰지 않아도, 당신의 삶은 이미 의미 있고 소중하다. 삶은 죄책감에 빠져 있기엔 너무 짧다. 당신이 느끼는 감정과 본능을 죄로 만들지 마라.
<위버멘쉬, 프리드리히 니체>
숨 쉬는 순간순간, 죄책감이 밀려오던
순간이 있었습니다.
물론, 큰 죄를 지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내가 생각한 인생처럼 살지 못하고,
다르게 흘러가고 있을 때,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관과
다른 삶을 살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
사랑해야 할 대상을 사랑하지 못할 때,
계속 반복적인 실수를 할 때, 등등.
사회적인 죄를 지은 것이 아니라,
개인이 만든 프레임과 다른 삶을 사는 것은
사회적 '죄'가 아닌,
인생에 '죄'를 짓고 있는 느낌이
죄책감으로 몰려오고 있었습니다.
네. 맞습니다.
누구도 아닌 내가 만든 프레임이
죄책감으로 되어서 저를 누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모두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입니다.
내가 만든 것일지도,
사회적으로 만든 것일지도 모르는
그 죄책감 때문에,
이 짧은 인생을 죄책감에 파묻혀서 살기엔
우리는 너무 괜찮은 사람입니다.
내가 죄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죄가 되지 않습니다.
내가 죄라는 프레임을 씌우지 않으면
죄가 아닌 것이 됩니다.
죄책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바람직한 부모로서의 모습'
'직장에서 기대하는 모습'
'기대하는 경제력'
'야망' 그리고 '욕망' 등등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만든 프레임에 갇혀서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오늘 나의 삶을 사랑하고,
어제보다 더 나은 나의 삶을 사랑하며,
살기에도 짧은 인생이니까요.
여러분의 빛나는 인생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