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좋게 살아가는 요령

자신에 대하여

by 밍작가
마음이 불편해지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이 이룬 것,
자신이 창조한 것이 사람들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자신이 별 도움이 되지 않는 존재가 되었다 여겨 언짢아하는 노인이 있는가 하면,
빛나는 청춘의 한가운데에 있으면서 사회 속에서 생산적 존재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에
우울해하는 젊은이들도 있다.

이러한 사실로 비추어 볼 때,
늘 기분 좋은 인생을 살아가기 위한 요령은 타인을 돕거나
누군가의 힘이 되어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것으로 존재의 의미를 실감하고, 순수한 기쁨을 누리게 된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너무나 안타깝게도 쓸모 있는 것들만 살아남는 세상입니다.

쓸모 있는 기술이 쓸모없는 기술을 이기고,

상대적으로 더 쓸모 있는 사람이 돈과 부를 얻기도 합니다.


쓸모가 있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국어사전에서 '가치'라는 말의 뜻을 보면 '사물이 지니고 있는 쓸모'라고 설명합니다.

즉 가치가 있다는 말이죠.


니체는 마음이 불편해지지 않기 위해서는 자신이 이룬 것, 창조한 것이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즉, 쓸모 있고 가치가 있는 무언가를 만들어냈고, 현재에도 만들고 있는 사람은

기분 좋게 하루하루를 살아갈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기 위한 '가치'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물질적인 것도, 정신적인 것도 있어요.


물질적인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만들기 위해서는

공장도 있어야 하고, 유통단계도 거쳐야 합니다.

물질적인 것을 만들어서 기분 좋게 살아가기는 특별한 기술이 있지 않은 한 힘들죠.


정신적인 가치를 통해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는 것이 가장 쉽게 기분이 좋아지는 방법입니다.

옆에 있는 사람을 돕기 위해, 힘이 되어주기 위해 말과 행동을 하세요.

상대방이 나에게 감사하는 것을 느끼게 되고,

때론 의존하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도와줘서 정말 고맙습니다."

"따듯한 마음이 너무 큰 응원이 되었어요."

"당신이 없으면 살 수가 없을 것 같아요."


감사함을 느끼고, 상대방이 적당히 나에게 의존한다는 이 느낌은

'살 맛'이 나게 합니다. 쓸모 있는 인생이라고 생각하고,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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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서 몇 안 되는 이웃분들께

어떤 글을 통해 기분을 좋게 해 드릴까.

어떤 글로 힘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요즘엔 니체의 말을 통해서

힘을 주는 이야기를 브런치스토리에서 쓰고 있네요.


우리 공주에게도 사랑을 주고 해 줄 수 있는 것들을 해주다 보면,

내 가치가 상승하는 느낌이 들고,

옷을 사주고, 맛있는 것을 사줄 수 있음에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더 많이 사주기 위해서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인간은

본능적으로 이기심을 가지고 있지만

이 이기심은 결국 마음을 공허하게 하고,

본능을 거스르는 것이 이타심이지만,

이 이타심은 우리를 기분 좋게 합니다.


우리의 존재의 의미, 순수한 기쁨을 누리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는 본능을 거스르며 타인을 위해 사는 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공허하지 않은 기분 좋은 삶을 위해서 말이죠.


오늘도 누군가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글을 쓰고, 일을 하고, 웃으며 하루를 살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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