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쓰면 100% 불합격한다
입사 후에는 동료 직원들과 친하게 지내 팀 분위기를 좋게 만들겠습니다.
넘치는 열정으로 맡은 일을 끝까지 다하겠습니다.
긍정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해 목표를 성취하겠습니다.
이런 말이 자소서에 있다면
무조건 탈락합니다.
근데 50% 넘는 지원자가 위와 같은 표현을 씁니다.
오늘은 그 원인을 알아보고,
해당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추상적인 자소서를 쓰는 가장 큰 이유는
입사 후 본인이 어떤 일을 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영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상품을 판매만 하는 건 아닙니다.
영업 안에서도 b2b, b2c, 해외 영업처럼 다양하게 나뉩니다.
근데 많은 사람들이 영업이라는 말만 듣고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일만 생각을 합니다.
b2b 영업 직원은 다른 기업에 제품 또는 상품을 판매하는 일을 합니다.
제안서를 토대로 상대방을 설득하는 일이 핵심입니다.
이런 기본적인 내용도 모르면
고객에게 직접 판매하는 b2c 영업과 관련 있는 내용을 씁니다.
실제로 한 지원자는 b2b 영업에 지원하는데
고객에게 경품을 많이 줘서 판매율을 촉진시키겠다고 쓴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탈락하는 겁니다.
마케팅도 마찬가지입니다.
마케팅은 크게 퍼포먼스 마케팅과 데이터 마케팅으로 나뉩니다.
데이터 마케팅 직무에 지원하는데
유튜브 콘텐츠 제작 능력이 뛰어나다고 강조하면 불합격합니다.
또한, 각 회사마다 같은 직무라도
다른 일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같은 유튜브 채널 담당 직무라도
영상을 만드는 일까지 하는 곳이 있고,
채널 관리만 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이런 사항을 모르는 상태에서 자기소개서를 먼저 작성하니까
협업이나 소통과 같은 단어만 나열하는 겁니다.
추상적인 말만 하지 않으려면
직무 관련 조사를 해야 합니다.
방법은 총 2가지입니다.
첫째, 유튜브 활용입니다.
수많은 기업이 미래 직원들을 위해
직무 소개 영상을 업로드합니다.
'마케팅 담당자 VLOG'
'홍보 담당자의 하루'와 같은
영상만 봐도 입사 후 어떤 일을 담당할지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같은 회사가 아니더라도
ㅇㅇ직무 VLOG라고 검색하시면
자신이 어떤 업무를 수행할지 큰 틀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출처: 캐치 TV)
둘째, 구글 검색입니다.
보통 '기업명+직무'로 검색을 하면
인터뷰 자료가 많이 나옵니다.
전, 현직 근무자가 인터뷰한 내용을 살펴보면
직무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직접적으로 어떤 능력이 필요한지
확인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출처: 사람인)
본문을 살펴보면
미래 직원이 어땠으면 하는지,
어떤 부분을 알고 입사해야 하는지
상세히 언급한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뷰에서 언급한 내용을 자기소개서에 담기만 해도
합격률이 최소 2배 이상 높아질 겁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하면
자소서 내용을 구체화할 수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자기가 어떤 일을 하는지도 모르고 지원하는 사람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사람의 합격률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면접에서도 답변 깊이가 달라지는 만큼
반드시 직무 조사는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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