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롯이 나로 살고 싶은 생각의 동경
오랫동안 내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보다
타인들은 어떻게 사는지에 관심이 많았다.
자신은 아닐 거라 말하는 사람들도 알고 보면 그러고 있다.
수많은 미디어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타인의 삶에 관심이 없어도
노출된 많은 것들을 소비하며 살고 있다.
늘 손에 쥐고 있는 휴대폰을 하루 종일
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오롯한 자신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보단
관종과 관중들이 세상을 살아간다.
아마도
이 글을 쓰고 있는 나는
관중보단 관종에 가까운 삶이겠다.
이 글을 다 쓰고 나면
다시 관중의 삶으로 돌아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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