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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무엇인가요?

by 로사 권민희



요즘 일자목 증상을 완화하려고 마사지를 받고 있다. 바디워크 진행자인 아일린 언니 왈. ‘그냥 되는대로 살아’
척추 기립근이 죄다 ‘나 바르게 살고 있소 ‘ 하듯 긴장되어 있다고. ㅋㅋㅋ 나만의 스트레스는 대부분 바르고자 혹은 바로 잡고자 하는 욕망에서 비롯된다. 할 일이 없거나 쉬는 것도 종종 스트레스일 때가 있다.
그래서 아무 생각 없이 음식을 만들거나 음악을 듣거나 운동을 할 때 스트레스 바깥에 있는 기분이 된다.
어떤 존재나 상황에 대해서 불만족스러울 때도 스트레스 상태다. 그럴 때는 다른 관점으로 바라보는 연습을 한다.
가끔은 스스로 하기로 하고 귀찮아지는 마음이 드는 것도 스트레스다. 확 안 하면 되는데 내 안에 바른 무엇인가가 허용하지 않는다.
그럴 때 그 무엇이든 허용하기. 다른 영역이라도 마음에 허용의 공간을 넓혀가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인다. 요즘 미네랄 관리 식이요법 중이라 단 거 잘 안 먹는데 어제오늘 깨강정을 내게 허용했더니 기분이 참 좋았던 이유가 여기 있었다.


https://youtu.be/YAyN3QjR9N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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