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하게 참 아득하게

손으로 읽는 시 63

by 로사 권민희

간절하게 참 아득하게

복효근


제 몸에서 가장 먼 곳까지

그러니까,

하늘에서 가장 가까운 곳까지

꽃을 쥔 손을 뻗었다가

가만 펼쳐 보이는

꽃나무처럼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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