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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민희 Jul 11. 2021

타임머신 타고 20년 전 여행 다녀온 날

불량한 오십 출간기념회에 참여했다

2021년 7월 10일 오후 3시 이화여고 내

카페 라그린에서 <불량한 오십> 출간기념회가 열렸다.

어제 출판기념회 다녀와서 알아차린 사실 하나 공유해볼까.

대한민국 레전드 잡지컨텐트 리더들을 한자리에 모으신 저자 파워
비교불가 완소 이은숙 작가님과 한컷

나는 오랜 시간 글을 써서 돈을 벌었고,

라이터로서 근자감도 상당했다.

못해도 20년짜리 자부심.


그런데 어제 출간기념회에서 

책에 나온  운칠기삼이라는 말을 새겨보니

그 자신감의 많은 부분이 인내심을 가진

초능력자 편집장님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음을,

그런 억센 행운이 내 20대에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작가의 길을 걸어가는 이은숙 국장님

이진희 대표님, 나의 첫 사수 이남훈 선배 등등

대편집자들이 있었기에 나도 먹고살았으며,

자신감도 만들 수 있었음을 이제 안다.


그 오랜 시간 도와주시고 끌어주신

선배님들의 존재가 너무나 감사하다(울컥).

이런 걸 느낄 수 있으니 철든 마흔이 되려나?

욕심을 조금 내보면 나도 그분들 삶에

힘이 되는 후배가 되고 싶다.


운은 대부분 사람을 통해 온다.

내 주변의 사람들을 잘 살펴보자.

또 내가 그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인가 알게 되면

행운을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의 깨달음


#주관적인북리뷰 #불량한 오십



리뷰 주소 :

http://m.blog.yes24.com/document/1467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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