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빅데이터 기술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개념들을 설명하면서 산업에서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예시를 많이 들어줍니다. 고객의 취향과 욕망을 알아내는 법, 선거에서 유권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법과 같은 것들이죠. 더불어 그런 기술들이 어떻게 가치로 탄생하는지 과정을 쉽게 설명해주고 한국사회가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제가 주목해서 본 것들은 빅데이터를 활용해서 분석-인사이트-가치를 만들어내는 기획 부분(매우 짧긴 하지만..)과 기업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해서 리더는 어떻게 준비해야하는가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우리 기관은 다양한 데이터들이 생성되지만, 아직까지 선두 기업들이 하듯이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만약 빅데이터 기술을 잘만 활용하면 다양한 가치를 생산하고 사람들이 원하는 서비스와 상품을 만들어내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다양한 활동들도 가능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후원자 입장에서 뿐 아니라, 개발 현장에서도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지금보다 더 효과적이고 저비용으로 기존의 활동들을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빅데이터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데 이런 부분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조금 막막하긴 합니다. 분명한 것은 빅데이터에 투자하지 않으면 안되는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는 것이죠.
빅데이터에 대해서 잘 모르고 어떻게 활용하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
복잡한 이론 책이 아닌, 쉽게 빅데이터에 대해서 조금 알고 싶으신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