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지 못할 너에게 5
병원에서부터 조리원까지
심적으로 마음이 무너지다 보니 하루라도 빨리 집에 가고 싶어
땡깡이라도 부려서 집에 가고 싶지만
몸도 너무 아파서 집에 갈 수 없는 상황이 더 속상해
이 통증에서부터 빨리 벗어나고 싶어
실밥도 제거하고 부기도 빠지고 있지만
불쑥불쑥 누가 자꾸만 라이터로 배를 지지는 통증이 올 때마다
안 그래도 힘든 마음과 몸을 무너지고 있어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는 이 조리원에서
그냥 혼자 울고 있어
글 쓰고 그림 그리는 김무디(Kim moody)